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여행업계 최대 이벤트인 ‘NATAS(National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Singapore) Travel 2009’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NATAS Travel은 싱가포르 여행업계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선진 여행 관련 업체들이 모이는 행사.

이 행사는 업계 사람들의 프로 정신과 윤리에 대한 기준을 새로이 정립해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해 싱가포르 내 업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간의 이해 및 협력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호응 또한 높았다.

NATAS측은 “올해 행사에는 121개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9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등 지난해 행사와 비교했을 때 참가 업체 수가 약 3%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