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2호]2009-03-13 13:37

한국관광총회, 오는 4월2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관광 통한 녹색성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와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9 한국관광총회’가 오는 4월2일부터 3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총회는 관광업계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연례행사. 올해는 ‘관광을 통한 녹색성장’이란 주제 아래 관광업계, 지자체, 학계, 관광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약 1,5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2009총회는 2일 개회식 및 환영만찬을 필두로 관광인 친선교류의 밤, PATA 한국지부총회, UN-WTO 특별세션,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장관회의, 세미나, 저탄소 관광 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ANTOR 세미나 등이 이어진다. <표 참조>

이 밖에도 행사 주최 측인 경상남도는 총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진해 군항제’ 등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를 소개하고 ‘2009 경남여행박람회’, ‘경남 관광사진 전시회’ 등 여러 부대행사를 선보일 방침이다.

신중목 회장은 “관광은 제조업이나 조선업과 달리 21세기를 주도할 환경 친화적인 미래 성장 산업”이라며 “이번 관광총회는 ‘녹색관광의 상품화’, ‘남해안시대의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것은 물론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대학생 대상 ‘저탄소 관광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실시해 녹색성장시대 관광산업의 역할을 조망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총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총회 참가 신청은 이달 9일부터 총회 웹사이트 (www.ktc2009.kr)를 통한 온라인 등록만 가능하다. 별도의 등록비는 없으며, 1차 등록마감은 오는 18일까지 2차는 27일 마감된다.

관광협회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행사장까지 수송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02)2079-2432.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