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2호]2009-03-13 09:36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40억 돌파

아시아나항공, 뜻깊은 기적 일궈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운동이 만 15년만에 모금액 40억원 돌파한 것을 기념해 5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황동진 전무(사진 우측에서 네 번째) 등이 감사패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이 만 15년 만에 4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강서구 오쇠동 소재 본사에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친선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4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감사패 전달 및 동전 계수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국제사회에 일조하자는 취지에서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 총장은 “40억원의 기금은 6백만명의 어린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낸 작은 기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