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4호]2006-11-10 13:15

광화문으로 키위 맛보러 오세요!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 개소식 행사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권희정)가 사무실 오픈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지난 8일 한국지사 개소식을 겸하여 서울 광화문 사무실 오픈을 기념한 ‘집들이 키위 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1천개의 키위가 광화문 한복판에 쌓아지는 진풍경을 연출한 이번 행사는 우리가 흔히 과일로만 알고 있는 키위가 아닌 뉴질랜드 명물인 세 가지 형태의 ‘키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건물 앞에서는 뉴질랜드의 키위 소녀가 직접 키위를 달걀판에 꽂아 시민에게 돌리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권희정 지사장은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한편 함께 빌딩을 공유하는 식구들과 시민들에게 한국식 집들이 음식인 시루떡 대신 ‘달걀 키위’를 나눠 준 것”이라고 밝혔다.

키위(Kiwi)는 뉴질랜드 사람들을 부르는 또 다른 말로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새, 그리고 뉴질랜드가 이름을 붙여 수출하기 시작한 ‘키위’ 과일과 더불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언어로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