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8호]2009-04-24 18:14

[정희(丁輝)] 상해항공 한국지점장

“서비스 품질 제고 및 브랜드 향상에 주력”

지난 2월 부로 상해항공 한국지점을 총괄하고 있는 정휘 지점장은 무엇보다 서비스 향상 및 노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한국취항 5주년을 맞이하는 상해항공은 한발 앞선 항공사가 되기 위해 도약해 나갈 예정.

특히 서비스 부분을 중시 여기는 한국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향상은 물론,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 해 대표적인 중국 민항사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세계 경제 악화로 항공산업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생존과 명예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인 정휘 지점장을 지난 2일 만나봤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올해 상해항공이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이했는데.

▲중국 상해항공이 지난 2004년 10월, 한국에 첫 취항 한후 한국 항공좌석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무척이나 크게 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항공 스케줄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상해항공의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8일에는 상해항공 우수 판매 대리점을 초청, 충북 제천 기차 여행을 마련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4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중국 상해시 한국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Happy Seoul Virus’ 행사에 참여해 상해항공의 에어텔 상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10월 중에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감사의 밤’ 행사를 계획 중이다.

-상해항공의 노선 운영 현황 및 정책은.

▲현재 중국에서의 상해항공노선은 60여개의 도시에 분포되어 있으며, 총 144개의 국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 국내 시장을 더욱 넓히는 것과 동시에 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해 소도시에 대한 매출을 증대해 나갈 것이며, 해외 네트워크 또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타 중국 민항사 가운데 상해항공만이 가진 강점은.

▲상해항공은 지난 2006년 스타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이 되면서, 파트너들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한국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후의 효율적인 성장은 회사 자체적으로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인승무원들의 지속적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상해항공의 올해 계획은.

▲항공기의 활용도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세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며 인천-황산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등 노선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고 및 브랜드 향상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 상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이와함께 콜센터의 인지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상해항공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마케팅에 대한 수준을 한차원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