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9호]2009-05-01 17:05

아시아나항공, 한-중-일 노선 강화

에어버스330 신기재 투입, 최상의 기내 환경 자신

아시아나항공이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한 에어버스330 신기재 항공기.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항공기 내부를 최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에어버스 330-300(HL7792) 기종을 매일 2회 운항 중인 김포-하네다 노선에 지난 달 26일부터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미 지난 2월 항공기 16대에 대한 기내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업그레이드된 보잉 747 기종과 동일한 기내사양의 에어버스 330-300 신기재 항공기를 동 노선에 도입함으로써, 기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에 걸맞은 최상의 기내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번 신기재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기내 좌석과 보다 넓어진 LCD 모니터(비즈니스클래스: 15→15.4, 트래블(이코노미)클래스: 6.4 →10.6)를 비롯해 해상도와 처리속도가 향상된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등 한층 뛰어난 기내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비즈니스클래스 기내 천장을 높이고 화장실에 창문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여행환경 제공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 관계자는 “이번 신기재 투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노선 고객들에게 최상의 기내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중-일 골든트라이앵글 노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