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0호]2009-05-15 13:26

하나투어, 피스컵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 시장 개척

하나투어가 피스컵조직위원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대형 스포츠 시장을 개척하고 전문성 강화와 브랜드 제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투어(사장 권희석)는 지난 달 28일, 본사 6층 강당에서 피스컵조직위원회(위원장 곽정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주된 내용은 오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와 관련된 여행상품의 개발 및 판매, 행사 홍보에 양사가 협력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측에서 권희석 사장과 대리점사업본부 본부장인 김기창 이사가 참석했으며, 피스컵대회운영본부 측에서는 유경의 사무총장과 주인호 대외협력국 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투어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의 한국 내 공식여행사가 되었으며, 향후 축구단과 조직위원회, 문화사절단 등의 전반적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여행상품은 피스컵 경기 관람과 함께 스페인 지역을 관광하는 일정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권희석 사장은 “피스컵과의 인연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스컵을 시작으로 대형 국제스포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스포츠분야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프로축구 성남일화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12개 명문 축구클럽이 참가하는 대회로,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스페인의 마드리드, 세비야, 우엘바, 헤레즈, 말라가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