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4호]2009-06-12 11:16

[호텔소식] 호텔가 보양식 한마당

올 한해도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강렬한 햇빛, 치솟는 기온, 불쾌한 습기 등. 올 여름도 어김없이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호텔가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보자.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



롯데호텔 서울◀◁◀◁
▲한방요리 ‘약선특선’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 8월31일까지 건강을 위한 한방요리 ‘약선특선’을 선보인다. 약선은 정통 동양의학이론에 근거해 생약 또는 약용가치가 높은 먹거리를 조합해 조리하는 전통적인 영양식을 말한다.

이번 약선특선은 신선한 전복이 들어간 매운전복갈비찜(4만6천원), 풍부한 영양성분 및 스태미너 음식으로 유명한 낙지영양돌솥밥(4만1천원)을 비롯해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인 열무보리비빔밥(3만9천원)과 열무김치말이국수(3만6천원)등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들로 구성돼 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317-7061.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여름보양식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의 중식당 ‘천산’이 여름보양식으로 ‘불도장’을 준비했다. 8가지의 해삼, 오골계, 안심, 대추, 구기자, 인삼, 동충하초, 샥스핀, 전복 등 산해진미를 넣고 3~4시간 우려 내어 만든 최고의 보양식이다. 가격은 7만5천원.

이와 함께 일식당 ‘만요’에서는 오는 8월까지 단백질이 풍부해 원기를 보충해주고 위와 장을 편하게 하는 농어 사시미(10만원)와 여름철에 가장 맛이 좋고 저칼로리 보양식인 민어탕(6만원)을 선보인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3440-8000.



제주 신라호텔◀◁◀◁
▲전복 특선코스

제주 신라호텔의 일식당 ‘히노데’는 제주의 특산물인 전복을 다양하게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전복은 흡수력이 높은 고단백질에 미네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보양요리로 빠질 수 없는 최고급 식재료.

전복회와 성게알 소스, 전복구이, 전복죽 등 고급스러운 전복의 맛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기준 6만8천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64)735-5339.


 



그랜드하얏트 서울◀◁◀◁
▲중국황실요리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중국 본토 주방장들이 북경의 대표적인 황실 요리인 ‘단왕예’와 ‘단귀비’를 선보인다.

단왕예는 황제에게 바치는 최상급의 요리로 상어 지느러미, 전복, 닭고기, 송이버섯 등을 넣은 최고의 보양 식품이다. 또한 단귀비는 황비에게 바친 요리로써 상어지느러미, 제비집 등을 이용하였다. 제비집은 양귀비가 영원한 미모를 손에 넣기 위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는 여성을 위한 최고의 보양 재료이다. 가격은 2~3인분 기준으로 단왕예 12만원, 단귀비 12만8천원.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799-8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