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1:24

청년실업, 관광업계 해외인턴으로 뚫는다

관광공사, 일본호텔에서 일할 청년인턴 선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청년실업 해소와 관광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본 중부지방 내 주요 휴양 리조트호텔에서 일할 인턴십 참가자 약 40여명을 모집한다.

일본 내 관광관련기업의 근무자교육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Move On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야마나시현(山梨縣), 나가노현(長野縣), 토야마현(富山縣)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에서 프론트, 객실, 식음료 접객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왕복 항공편과 체재기간 중의 숙식, 월 최대 10만엔 정도의 수당이 제공된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는 관광학, 일본어 관련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중 일본어 일상회화가 가능하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하고 있거나 신청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 해외인턴모집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희수 공사 관광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들에게 해외관광업계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향후 그들의 해외 경험을 활용한다면 한국관광산업의 국제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29-9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