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1:30

델타항공, 80번째 생일 맞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다짐’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여객 서비스 8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29년 6월17일, 첫 비행을 시작으로 그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온 델타항공은 현재 1,000여 대 이상의 첨단 항공기로 매년 71개국 382개 지역을 오가며 1억 7천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델타항공은 지난 10일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자리에서 최근 도입한 보잉 777LR 항공기를 데이브 가렛(Dave Garrett) 전 사장(86세)에게 헌정했다.

이번 항공기 헌납은 회사와 직원 간의 굳건한 결속력을 기념하는 델타항공의 유서 깊은 전통을 이은 것으로 델타항공의 이러한 애사심은 조직 전체의 정신을 고취시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평이다.

리차드 앤더슨(Richard Anderso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80년의 세월 동안, 델타항공은 항공 산업이 국제 운송 분야의 주요 방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성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그 어떤 항공사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인이 선택하는 델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