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2:48

전국관광 창립 20주년 전국관광의 걸어온 20년, 달려갈 20년

한류사업본부 활용으로 올해 외래객 10만명 유치 목표 달성

인바운드 5위권 진입과 함께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될 터

김종철 대표와 주요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전국관광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지난 1989년 6월24일 창립 이후 외래관광객 유치실적 8배 성장과 함께 1997년부터 13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인바운드 우수 여행업체로 지정된 전국관광(대표 김종철)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전국관광은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관광 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회장 및 전국관광 임직원들을 비롯해 김봉기 한국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본부장, 정우식 KATA(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및 여행사, 호텔 등 국내 관광업 관계자와 일본 여행사 대표자 등 5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전통 북공연으로 막을 연 기념식에서는 김종철 대표의 감사 인사말과 함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장기 근속자 및 우수사원 표창과 함께 공로패,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김종철 회장은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부문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 나갈 것이며 한일 문화교류를 통한 협력관계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여행을 통한 우호적 한일관계,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가장 친밀한 한일 관계 구축에 노력하는 전국관광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우식 KAT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관광이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김종철 대표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노사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크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인바운드업계에 수많은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극한의 어려움을 딛고 발전하는 전국관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관광이 루크코리아(사장 차명석)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류붐 정착과 한류관광의 발전을 위한 한류 이벤트 기획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차명석 대표가 전국관광의 한류사업 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더불어 전국관광 임직원들의 신뢰와 높은 호응 속에 김종철 사장의 회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전국관광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걸어온 20년, 달려갈 20년’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통해 인바운드시장 5위권에 진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행기업으로써의 도약을 다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전국관광 연혁]

▲1989년 6월24일 전국관광 설립

▲1989년 6월24일 도쿄, 제주,

부산 사무소 개설

▲1989년 8월16일 오사카사무소 개설

▲1989년 8월20일 나고야사무소 개설

▲1989년 11월24일 후쿠오카사무소 개설

▲1997년 3월26일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여행업체 첫 수상

▲1997년 9월27일 관광진흥장려탑 수상

▲1998년 12월1일 해외여행부 신설

▲2000년 9월29일 관광진흥 유공

석탑산업훈장 수상

관광외화 획득 1천만불탑 수상

▲2001년 6월24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

관과 자매 결연

▲2002년 6월15일 용산구 한남동 110-1

본사 사옥 이전

▲2005년 12월13일 장애인 선도 실천상 수상

▲2009년 5월14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외래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업체 13년 연속 수상



인사

<승진>▲강희범 관리 전무 ▲정영진 영업 전무 ▲윤세정 해외 상무 ▲박민우 국내 제주상무 ▲김병구 외국인여행부 과장 ▲문영필 도쿄사무소 과장 ▲전희진 도쿄사무소 과장 ▲金岡 博子 도쿄사무소 주임<우수사원>▲정현조 차장 ▲김명환 과장 ▲서선화 주임 ▲황정원 통역안내사 ▲문선영 통역안내사 ▲김선숙 통역안내사 ▲박은영 통역안내사 ▲전수경 통역안내사 <감사패> ▲이영신 전통관광식품(주) 대표이사 ▲박태준 유창쇼핑(주) 대표이사 ▲이수태 앤쇼핑 사장▲최부기 제주늘봄 사장 ▲이용군 (주)명품 대표이사 ▲문수상 금강산 사장 ▲정순자 (주)한국기념품백화점 대표이사 ▲이진행 전국관광 전친회 회장 <공로패> ▲김경실



김종철 전국관광 회장

“지금의 전국관광은 모두의 노력이 맺은 결실”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텔업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전국관광 20주년 기념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철 대표는 회사가 창립한 1989년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직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노력했기에 지금의 전국관광이 있을 수 있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김종철 회장은 “한국 인바운드 업계는 한반도 정세와 환율 변동, 국제적인 상황에 따라 급격히 변화할 수 있는 불안요소를 항상 안고 있기 때문에 성장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플루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이 급감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일본 현지 업체들을 독려하고 임직원, 해외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인바운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종철 회장은 사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사회 환원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인바운드업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국관광업계의 리더로서 활약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전국관광은 명실상부한 한국 관광업계의 리더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본과의 교류사업 확대, 특히 수학 여행의 확대를 통한 젊은이들의 공감대 형성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서울 중심의 인바운드 산업을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봉장으로써 한국 전 지역의 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인바운드업계의 특성상 관광외화 획득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류붐을 이어 나가면서 지역관광상품 개발로 일본 인바운드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회장 취임에도 불구하고 부장 타이틀로 현장을 뛰고 싶다는 열정을 가진 현장 중심의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