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2:54

국회문화관광산업 연구포럼 개최

한국방문의해 성공개최 전략 논의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
앙회가 주관한 제 16차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공동대표 원혜영·장윤석)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가 주관한 제 16차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원혜영 의원, 장윤석 의원,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박삼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회, 학계, 관광업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원혜영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계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자로 나선 쏘니아 홍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을 필두로 박창식 김종학프로덕션 부사장과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의 사례 발표, 각계인사들의 공개토론회가 진행됐다.

신중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18대 국회에서도 저탄소 녹색 성장산업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업계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방문의 해가 관광산업에 있어 민간과 공공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함으로써 범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쏘니아 홍 사무국장은 ‘한국방문의해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현재 한류스타 배용준,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인바운드업계 간담회나 각종 페스티벌 개최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일본·중국을 주요 타겟으로 시장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올레 트레킹 대회, PLZ 평화축제, 한류페스티벌 등 특별한 이벤트와 국민참여촉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2년까지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인 개선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토론자로 조현재 국장, 이연택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김봉기 한국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본부장, 박경일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오창희 세방여행 대표이사가 참여해 한국방문의해 사업의 성공적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