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7호]2009-07-03 10:19

대중적인 로키 트레킹

여름 시장 무차별 공략

알버타관광청, 8개 연합사와 트레킹 상품 판매

기존 트레킹 상품과 달리 캐나다 로키의 다양한 매력과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트레킹+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소장 배오미)이 올 여름 가장 대중적인 로키 트레킹 상품으로 여행 시장을 공략한다. 동 상품은 로키 주변 관광과 트레킹이 함께 결합된 점이 특징이며 총 8개 여행사와 아시아나항공이 연합 판매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트레킹 마니아나 전문 산악인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다채로운 일정과 특전은 차별화된 요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시애틀을 경유한 뒤 캘거리에 바로 도착, 로키에서 5박하며 관광+1day 하이킹 형태로 트레킹 코스와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광청은 7월부터 9월까지를 동 상품의 주요 판매 시즌으로 보고 있으며 상품 소개 및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지난 3일 개최하기도 했다.

상품을 이용하면 요호국립공원 및 레이크루이스를 관광할 수 있으며 자스퍼 국립공원 및 아이스필드, 밴프 국립공원 등 로키 내 다양한 명소를 샅샅이 체험할 수 있다. 로키 산맥이 품고 있는 보석같은 도시 ‘자스퍼’의 다양한 볼거리와 빅토리아 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한 에메랄드 빛 호수 ‘레이크루이스’ 그리고 밴프 국립공원의 서쪽에 인접해 있는 ‘요호 국립공원’의 웅장한 매력 등 그야말로 로키의 자연을 완벽하게 만끽할 수 있다.

알버타관광청 관계자는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전과 일정이 가득한 테마 상품을 통해 올 여름, 진정한 캐나다 로키의 매력을 알리고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동 상품은 기존 상품과 달리 품격 호텔과 현지 옵션 등을 포함하며 상품 가격은 1백49만원 수준.

한편 이번 상품 연합사는 김앤류투어(KRT), 롯데관광개발, 세계투어, 세중투어몰,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한진관광, SK투어비스 등이며 간사는 팍스아메리카투어(070-7547-3377~8)가 맡는다.

문의 02)725-0402.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