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7호]2009-07-03 11:14

6월 여행사 광고 전월 비해 크게 늘어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 앞두고 공격적 영업

전월대비 100% 이상 증가 업체 많아

지난 6월 패키지여행사는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신문광고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광고 대행 전문업체인 mpc21(대표 정현표)이 주요 5대 일간지(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에 실제 광고를 게재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월대비 45.7% 증가한 1977단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이 42% 증가한 724단으로 1위, 조선일보가 49.5% 증가한 610단으로 2위, 중앙일보가 83.2% 증가한 251단으로 4위, 한국경제신문이 33.3% 증가한 20단으로 5위를 차지했다.

5개 매체는 전년동기대비 패키지 여행상품 광고는 36.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여행시장은 아직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여행사 광고는 조선일보의 경우 자유투어가 전월대비 137.5% 증가한 95단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관광개발이 88.6% 증가한 66단으로 2위, 하나투어가 51.6% 증가한 47단으로 3위, 참좋은레져가 125% 증가한 45단으로 4위, 투어2000이 28.6% 증가한 45단으로 공동 4위, KRT여행이 28.6% 증가한 45단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유투어(137.5%), 참좋은레져(125%), 디디투어(100%), 레드캡투어(300%), 노랑풍선(100%), SK투어비스(100%) 등은 전월대비 100% 이상의 광고를 게재해 공격적인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광고 여행사들은 5단 기준으로 최소 2회 이상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 게재를 한 17개사 가운데 온라인투어(-20%), 롯데JTB(-25%), 현대드림투어(-66.7%) 등 3개사만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났다. 현대드림투어는 패키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광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고 게재 상위 12개 여행사는 모두 전월대비 두자릿 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경제신문의 경우 참좋은레져가 전월대비 25% 증가한 65단으로 1위, 여행매니아가 12.9% 감소한 54단으로 2위, 온라인투어가 66.7% 증가한 50단으로 3위, 일성여행사가 12.5% 증가한 45단으로 4위, VIP여행사가 28.6% 증가한 45단으로 공동 4위, 모두투어네트워크가 340% 증가한 44단으로 6위를 차지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340%), 롯데JTB(191.7%), 투어2000(100%), 여행사닷컴(300%) 등은 10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일경제신문은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에 그치는 등 비교적 선전하며 광고 게재단수면에서도 조선일보와 큰 차이로 1위를 질주하며 여행사 광고에 있어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여행매니아(-12.9%), 싼타크루즈(-42.9%) 등 2개사를 제외하고 전월대비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 주목을 끌고 있다. 광고 게재 업체 수 면에서도 22개사로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의 경우 하나투어가 전월대비 33.3% 증가한 40단으로 1위, 보물섬투어가 35단으로 2위, 노랑풍선이 33단으로 3위, 롯데관광개발이 50% 증가한 30단으로 4위, 참좋은레져가 400% 증가한 25단으로 5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의 경우 판형 변경 이후 6월에는 광고 게재 실적이 비교적 많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10개 여행사가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고 게재 업체가 모두 5단 광고를 2회 이상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낸 업체는 레드캡투어 1개사에 그쳤다. 중앙일보는 전년동기 대비 49.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동아일보의 경우 전월에 비해 29.6% 증가했는데 노랑풍선(112.8%), 자유투어(100%), 세중투어몰(200%) 등이 100% 이상 증가하여 공격적인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이 112.8% 증가한 83단으로 1위, 온라인투어가 50% 증가한 45단으로 2위, 참좋은레져가 66.7% 증가한 35단으로 3위, 자유투어가 100% 증가한 30단으로 4위, 롯데관광개발이 93.3% 증가한 29단으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선사하는 고품격 여행5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여전히 패키지여행광고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91.8% 감소했고 광고 게재 업체 수도 한진관광과 온라인투어 2개사 밖에 없었다. 한진관광과 온라인투어가 각각 10단 광고를 하면서 전월대비 33.3%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정상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MPC21
자료제공=여행사 광고 전문 대행업체TEL:02)773-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