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9호]2009-07-17 12:28

[週間] 해외 테러ㆍ안전정보(14)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 필리핀 : 이슬람 반군의 수도 마닐라 대상 테러공격 우려

●필리핀 정부는 ‘아부사야프그룹’(ASG) 등 남부지역 이슬람 반군들의 마닐라內 주요시설 폭탄테러 첩보를 입수, 수도권 전지역에 적색경보 발령(7.8)

●특히 아로요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된 정기국회 개막일(7.27) 전후 테러발생 가능성이 우려되는 바, 同기간 수도권 체류시 안전 유의 필요

▣ 예멘 : 분리주의·시아파 반군에 의한 치안·테러정세 불안

●아덴 등 남부에서 내전종식 15주년(7.7)을 맞아 분리·독립 요구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경찰의 발포로 시위대 3명이 사망하는 등 치안 악화

* 94.5 남예멘 출신 분리주의자들 주도로 내전이 발발하였으나 94.7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며 내전종식

●북부에서는 시아파 반군이 수도 사나에서 외국인 납치를 기도하고 있다는 첩보(7.12)에 따라 정부가 외국시설 경계강화 돌입 등 테러정세 불안

▣ 기타 여행유의 지역

●태국 : 탁신 前총리 지지세력이 지난 4월 ‘아세안+3 정상회의’ 개최를 무산시킨데 이어 푸켓 개최 ‘아세안각료회의·지역포럼’(7.17~23) 방해를 위해 反정부 시위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치안불안 확산

* 4.12 예정되었던 ‘아세안+3 정상회의’가 탁신 지지세력의 대규모 유혈시위로 무산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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