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9호]2009-07-17 12:51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한국어 서비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 총 12개국 언어 가능
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국 내 가장 광범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항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은 지난 195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자원 봉사자의
연령대도 17세부터 91세에 이른다.
美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공항 도착 승객에게 한국어로 서비스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최근 밝혔다.

관광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자원 봉사자들이 국제선 도착 승객들에게 도움들 주기 위해 공항 조사국 시설 내에서 근무할 계획이라는 것.

현재 200여명의 자원 봉사자 중 4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이민국이 실시하는 교육 과정 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 봉사자들은 한국어 가능자를 포함, 총 12개국 언어 가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국제선 승객에게 해당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국장 입구 및 여러 곳에서 출입국카드 작성을 비롯해 출입구, 수하물 수취 장소 등을 안내하며 도착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자원 봉사자들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재킷을 착용하고 붉은색 배지를 달고 있으므로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계자는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 공항 이용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원 봉사자의 대부분이 항공사 또는 여행업계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02)777-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