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 총 12개국 언어 가능 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국 내 가장 광범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항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은 지난 195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자원 봉사자의 연령대도 17세부터 91세에 이른다. |
관광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자원 봉사자들이 국제선 도착 승객들에게 도움들 주기 위해 공항 조사국 시설 내에서 근무할 계획이라는 것.
현재 200여명의 자원 봉사자 중 4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이민국이 실시하는 교육 과정 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 봉사자들은 한국어 가능자를 포함, 총 12개국 언어 가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국제선 승객에게 해당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국장 입구 및 여러 곳에서 출입국카드 작성을 비롯해 출입구, 수하물 수취 장소 등을 안내하며 도착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자원 봉사자들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재킷을 착용하고 붉은색 배지를 달고 있으므로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계자는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 공항 이용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원 봉사자의 대부분이 항공사 또는 여행업계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 02)777-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