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15:26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
독립 예술인들의 문화 축제, 캐나다 전역의 예술가 집합

브리티쉬컬럼비아 주 밴쿠버의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제 22회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독립 예술인들의 문화 축제를 표방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1947년 영국의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것이 시초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매년 전 세계 각 국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전역의 공연 예술가들이 그랜빌 아일랜드에 모여 자신만의 기이한 예술을 펼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페스티벌의 특성은 꽤나 매력적은 요소로 다가온다.

또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단순한 공연 무대가 아닌 빈 창고, 지하실, 거리 등으로 다양하다는 점 역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래피티 아트 피트’는 참가자들이 스프레이 물감을 이용해 세 시간 동안 주최측이 제한한 캔버스에 알맞은 예술을 뽐내는 것으로 완성된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장에 전시된다.

오는 9월 9일과 10일에 오션 아트 웍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공연 관람을 위한 티켓을 예매하려면 프린지 페스티벌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를 통해야 하며 현장 구매는 공연 15분 이전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8천원에서 1만 원 정도.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www.vancouverfringe.com)를 참조하면 가능하다.

문의 02)777-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