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4:12

‘남산골에 도깨비가 뜬다!’

2009 겨울국악한마당 열려

아이처럼 장난하기를 좋아하고, 내기를 좋아하며 춤추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도깨비와 함께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여보자.
서울시가 개최하는 ‘2009 겨울국악한마당’이 ‘도깨비와 함께’를 주제로 이달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에 있는 남산국악당에서 치러진다.

‘도깨비와 함께하는 1박2일 논스톱 국악공연, 남산골에 도깨비가 떴다’라는 제목아래 1박2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도깨비가 직접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 공연은 어둠이 내릴 무렵 모습을 나타내어 새벽닭이 울 때 사라지는 도깨비의 활동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도깨비가 가진 활력과 에너지를 통해 국악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무대화했으며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공연장 내에 숨겨진 도깨비 인형 14개를 모두 찾아 카메라에 담아오는 관람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소원을 엽서에 적어 2010년의 복을 기원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공연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gugakfestiva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