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4:14

관광공사 명사와 함께 하는 걷기행사 잇달아 선봬

황석영 작가와 지리산 걷기 여행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명사와 함께하는 걷기행사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28ㆍ29일 양일간 친환경적인 녹색관광 전파를 위해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이달 3일에는 김훈 작가가 동행하는 ‘문경새재 걷기’도 실시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걷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도보여행은 녹색관광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최근 부각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 걷기 참가자들은 ‘제주올레’와 더불어 대표적인 걷기코스로 꼽히는 지리산 곳곳을 걸으며 자연과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걷기 외에도 작가와의 대화, 작품 낭독회 등을 통해 녹색문학투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매달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관광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걷기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