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8호]2009-12-11 14:08

클럽토마스 코리아 크루즈 마케팅 설립

회원제 통해 차별화된 혜택 및 정보 제공

지난 1일 클럽토마스가 B2B를 대상으로 한
‘코리아 크루즈 마케팅’을 론칭했다.
클럽토마스(대표 염상훈)가 한국 시장에서의 크루즈 시장을 넓히고 한국 여행사들의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코리아 크루즈 마케팅(Korea Cruise Marketing·KCM)’을 설립했다.

클럽토마스가 B2C 대상으로 크루즈를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KCM은 B2B를 대상으로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며, 크루즈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및 개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문 크루즈 홀세일업체로써 전 세계 40여 개의 선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CM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크루즈를 판매하는 여행사 및 개인판매자를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 지어 회원들에게는 비회원들과 차별화되는 요금 제공은 물론 세계선사협회의 정보 번역판 및 각 선사의 프로모션 공유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

또 선사가 진행하는 팸투어 및 무료 탑승 기회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1월1일 오픈 예정인 KCM 웹사이트(www.cruiseline)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VIP와 일반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CM의 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여행사 및 개별판매자들은 내년 1월1일부터 일정 입회비를 내면 등록할 수 있으며, 리츠칼튼호텔 내 부스를 마련해 이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KCM 관계자는 “KCM에서는 크루즈를 실질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들을 회원제로 관리함으로써 보다 나은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선사들의 크루즈 판매 동향에 맞춰 여행사 및 개별 판매자들이 크루즈를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크루즈 시장은 이제 걸음마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크루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M은 소형 럭셔리 크루즈인 ‘요트 오브 시본’과 130년 전통의 프리미엄급 쿠르즈 ‘홀랜드 아메리타 라인’의 GSA 업무와 함께 아파트와 스튜디오 크루즈 계열의 ‘더 월드’ 크루즈 분양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의 02)722-7590.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