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8호]2009-12-11 00:00

부산 출발로 더욱 편리해진 인도차이나

대한항공, 하노이·씨엠립 노선 취항

대한항공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와 씨엠립 노선을 새롭게 취항함에 따라 부산출발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비수익 노선으로 중단했던 부산-하노이 노선을 이달 3일부로 복항했다. 부산-하노이 출발편은 01시45분 부산 출발 00시35분 하노이 도착 스케줄로 월, 목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 도착편은 매주 화, 금요일 스케줄로 01시45분 하노이 출발 07시30분 부산 도착이다.

부산-씨엠립 노선은 오는 2010년 1월1일부로 신규 취항된다. 동 노선은 화,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 19시 출발 씨엠립 22시55분 도착, 씨엠립 23시55분 출발 부산 06시40분 도착 스케줄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하노이(하롱베이) 단일 상품뿐 아니라 하노이와 씨엠립을 연계한 상품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노이 단일 상품은 39만9천원부터, 하노이-씨엠립 연계 상품은 79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하노이와 씨엠립 간 이동이 보다 용이해져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 및 시장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내년 1월 첫 취항하는 부산-씨엠립 노선에 큰 기대를 걸고 상품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