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노이·씨엠립 노선 취항
대한항공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와 씨엠립 노선을 새롭게 취항함에 따라 부산출발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비수익 노선으로 중단했던 부산-하노이 노선을 이달 3일부로 복항했다. 부산-하노이 출발편은 01시45분 부산 출발 00시35분 하노이 도착 스케줄로 월, 목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 도착편은 매주 화, 금요일 스케줄로 01시45분 하노이 출발 07시30분 부산 도착이다.
부산-씨엠립 노선은 오는 2010년 1월1일부로 신규 취항된다. 동 노선은 화,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 19시 출발 씨엠립 22시55분 도착, 씨엠립 23시55분 출발 부산 06시40분 도착 스케줄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하노이(하롱베이) 단일 상품뿐 아니라 하노이와 씨엠립을 연계한 상품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노이 단일 상품은 39만9천원부터, 하노이-씨엠립 연계 상품은 79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하노이와 씨엠립 간 이동이 보다 용이해져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 및 시장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내년 1월 첫 취항하는 부산-씨엠립 노선에 큰 기대를 걸고 상품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