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8호]2009-12-11 00:00

일본관광객 실은 크루즈선 포항 온다

내년 4월 입항 예정, 시장 확대 ‘붐’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하는 크루즈선 ‘닛뽄마루(日本丸)’호가 내년 4월2일 포항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닛뽄마루(日本丸)’호의 기획자 모리타 유카씨를 포함한 사전답사팀 7명이 지난 3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팀은 1박2일의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해 포항공대 일대와 대성사, 구룡포 일본인거리 등을 답사하고, ‘닛뽄마루(日本丸)’호가 입항할 포항항과 그 주변거리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는 지난 5월 포항에 입항했던 ‘후지마루(ふじ丸)’호에 이어 두 번째 ‘닛뽄마루(日本丸)’호 입항에 따라, 포항을 방문하는 일본 대규모 관광단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보고, 관광편의시설과 국제적인 해양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른 크루즈선의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내년 4월 ‘닛뽄마루(日本丸)’호의 입항 전까지 일본관광객을 모객하고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부산 등의 옵션투어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