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8호]2009-12-11 00:00

발리 세일즈 미션 2009

신들의 섬 ‘발리’로 놀러 오세요!

발리관광청은 지난 8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발리 세일즈 미션 2009’를 개최, 현지 호텔&리조트 및 여행사, 지역 관광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현지 여행 관계자들과 국내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써 업무제휴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니컬러스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발리는 한국 내 신혼여행지뿐 아니라 골프 목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금융 위기와 신종플루 등으로 10.7%가 감소한 약 19만명(2009년 9월 기준)의 한국관광객이 발리를 방문했다”며 “최근 한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신종플루도 안정화에 들어섬에 따라 발리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누라 암바라(Ngurah Ambara) 발리관광청 세일즈 담당자는 “인도네시아의 1만7천개의 작은 섬 중 하나인 발리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과 생활 문화 등으로 새로운 가족 휴양지와 MICE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발리에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빌라, 우수한 컨퍼런스 시설, 스파, 골프, 테마파크 등이 유명하다. 발리의 호텔 객실수는 2008년 기준 44,83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점유율은 60.85%를 차지할 만큼 객실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발리관광청은 이 같은 세일즈 미션을 통해 한국시장 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발리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로 진행된 PATA회의와 유엔 기후 회의의 성공 사례들을 통해 발리 내 MICE를 위한 대규모 회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11,996,094명으로 이중 발리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132,559명, 전체 시장의 0.01%만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발리를 방문한 관광객은 일본, 호주, 한국 순이었으나 지난 9월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으로 줄곧 발리 여행시장에 3위를 차지하던 한국이 5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인도네시아관광청 02)534-0327/www.tourismindonesia.co.kr


[현장 인터뷰]

푸투 부디아사(Putu Budiasa) 덴파사르관광사무소 소장 = 발리의 심장부 ‘덴파사르’

덴파사르는 발리의 심장부로 동부지역 관광명소에 2시간 이내면 도착한다. 전통 재래시장과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 아트센터, 항구, 사원, 궁, 망그로브 숲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발리 숙박시설의 전체 20%(약 8천개)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덴파사르는 금융산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내년에는 약 200개의 행사가 시내 중심에서 매주 토,일 개최될 예정이다.



푸투 타스트라 이즈 아야(Putu Tastra Wij Aya) 블레렝관광사무소 소장 = 발리의 미래 ‘블레렝’

블레렝은 발리의 북북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3천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저렴한 숙박시설과 아름다운 비치, 온천, 400여어종의 물고기, 돌고래 등으로 유럽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특히 이 지역은 산악지대가 유명하기 때문에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제니퍼 수야디(Jennifer Suryadi) O-CE-N 발리 바이 아웃리거 세일즈 담당자 = 편안한 휴식의 공간 ‘아웃리거’

O-CE-N 발리 바이 아웃리거는 하와이 호텔 체인 브랜드인 아웃리거의 아시아 최초 리조트로 비치 앞에 위치해 있다. 아웃리거 리조트는 5층 건물로 5개의 객실 등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아파트의 형태로 객실 내에는 LCD TV, DVD, iPod 등 최첨단 기기들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