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4:20

홍콩엑스프레스항공, 인천-홍콩 전세기 운항

지난해 1월30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중단했던 홍콩엑스프레스항공이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로 재운항에 들어간다.

인천-홍콩노선은 15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총 7회로 운항되며, 인천 07시45분 출발 홍콩 10시50분 도착, 홍콩 02시30분 출발 인천 06시45분 도착 스케줄로 선보인다.

홍콩엑스프레스항공을 이용한 금요일 출발 상품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이 높은 상황으로, 이미 몇몇 출발일은 예약이 완료됐을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월요일에 출발하는 상품 또한 예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 예약률 70%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투어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3박5일 일정으로, 여행 첫날 스탠리마켓과 리펄스베이 관광을 제외하고는 일정 내내 자유일정으로 진행되며 상품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상품가 내에는 공항세 및 항공 텍스, 해외여행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유류할증료와 가이드 및 기사 팁, 둘째날 석식과 셋째날 중식은 별도이다.

홍콩엑스프레스항공 관계자는 “올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천-홍콩 노선 재취항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규 노선이 운항돼 한국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