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1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경쟁률 ‘330대 1’

승무원 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

구직난을 반영하듯 항공업계에도 채용 광풍이 불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실시한 객실승무원 공채에서
‘3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양해구)이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공채에 대한 구직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월로 예정된 6호기 도입에 맞춰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객실승무원들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선 결과 약 20명 내외 모집에 6천명 정도의 인원이 몰려 ‘3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송기택 홍보실장은 “다른 항공사들이 계약직으로 선발하는 것과 달리 이스타항공의 객실승무원 채용은 정규직이라는 점도 지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재채용의 서류전형 합격자는 26일 홈페이지(http://recruit.eastarjet.com)를 통해 발표됐다. 이스타항공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8ㆍ29일에 1차 면접을 치른 뒤 다음 달 중순 무렵 임원 면접을 거쳐 설날을 전후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국내 노선과 인천-삿포로, 청주-홍콩 등 부정기 국제선에 전세기를 취항하고 있으며 향후 항공기 추가도입에 맞춰 지속적인 인력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2)2108-7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