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8호]2006-12-08 10:29

관광객들의 천국, “유쾌한 홍콩”
피크 타워 재개장 및 선착장 이동 홍콩의 상징인 피크 타워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4일 새롭게 재개장하는 등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및 다양한 관광지 마련을 위해 홍콩섬 스타페리 선착장이 이동하게 됐다. 확장된 피크 타워(http://www.thepeak.com.hk)에서는 360도 돌아가는 테라스를 비롯, 스카이 갤러리를 통해 피크에서도 홍콩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새로운 레스토랑 및 특색 있는 쇼핑 아케이드를 갖춰 전보다 더욱 홍콩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피크타워의 외관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에게 조명쇼를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게다가 홍콩을 찾는 관광객들의 동선과 관광지를 확보하기 위해 홍콩 빅토리아항구를 가로지르며 홍콩섬과 구룡반도(카오룽)을 잇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스타페리의 선착장이 이동됐다. 홍콩섬 센트럴에서 구룡반도 침사추이로 가는 스타페리를 이용하려면 센트럴피어(Central Pier) 7번을 이용해야 하며, 센트럴에서 구룡반도 홍함으로 가려면 센트럴피어 8번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피크트램행 버스(#15, #15C)와 오션파크행 버스(#629) 정류소도 함께 이동해 센트럴피어 6번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승차할 수 있게 했다. 새로 완공된 스타페리 선착장은 2층 건물로 1층은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각종 식당이 들어 섰다. 새 선착장은 홍콩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보다 편리하게 했으며 기존 선착장은 도로를 넓히고 쇼핑센터를 짓기 위해 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