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8호]2010-02-25 13:37

아시아나항공, 인요한 소장 가족에게 항공 업그레이드 제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무려 5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푸른 눈의 의사’ 인요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사진> 가족들에게 항공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는 인요한 소장의 친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튼 씨가 오는 3월1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을 예정이어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 4명이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

아시아나항공은 인소장 가족의 5대째 걸친 한국사랑 실천이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기업슬로건과 부합되고 탑승객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시카고 왕복 퍼스트클래스 좌석 업그레이드 등 항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내달 1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는 인소장의 할아버지 윌리엄 린튼 씨는 전주 신흥학교, 기전여학교 교장을 지냈고 광복 후 다시 한국을 찾아 지금의 한남대인 대전대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