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0호]2006-07-28 00:00

대한항공, 알래스카 직항 운항
순수의 땅 알래스카... 미국 대표 여름 휴양지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24일까지 인천-앵커리지 노선에 주3회(화, 목, 일) 직항편 운항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의 알래스카 직항 운항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휴양지 알래스카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이번 직항 운항 스케줄을 보면 오후 6시30분 인천을 출발하여 오전 9시40분 앵커리지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11시20분 앵커리지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5분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알래스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으로 지금도 태고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미국 제일의 청정지역이다. 알래스카의 여름은 7월과 8월 두 달로 짧지만 청명한 날씨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고 있다. 골프, 낚시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여름에 만나는 빙하와 눈을 비롯하여 3백만 개가 넘는 호수 등 풍부한 볼거리가 미국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히 이번 대한항공의 알래스카 취항과 더불어 알래스카 주는 오는 9월까지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국 비자 간소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알래스카 주의 이번 조치는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하와이 주의 비자 간소화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이에 따라 알래스카 주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모든 한국 관광객은 국내 20개 지정 여행사를 통해 보다 빠르고 쉽게 미국 비자를 받을 수가 있다.

한편 대한항공이 알래스카 취항에 맞춰 내보내고 있는 새 TV CF도 알래스카의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TV CF는 아름답고 웅장한 알래스카의 자연과 함께 평생 알래스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온 ‘호시노 미치오’라는 일본 사진작가의 특별한 삶을 다루고 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설원을 비롯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백곰, 순록, 독수리, 바다표범 등 알래스카의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호시노 미치오’씨의 사진을 활용하여 제작된 이번 CF는 알래스카가 지닌 다양한 매력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여행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