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7호]2010-07-08 13:41

아시아나항공, 인터넷체크인 서비스 시행

성수기 맞아 고객 편의 증대 기대

아시아나 탑승객이 인터넷체크인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
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지난 6일부터 국내선 탑승객이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인터넷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인터넷체크인 서비스는 사전에 국내선 예약발권 및 좌석배정을 마친 고객이 아시아나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인터넷탑승권을 출력하면 국내선 공항에서 수속 절차 없이 보안검색장 입구에서 보안요원에게 인터넷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한 후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서비스를 뜻한다.

이에 인터넷탑승권을 소지한 탑승객은 보안검색장 입구에 설치된 승객 확인용 단말기에 바코드를 인식시킨 후 출력되는 탑승안내문에서 탑승게이트, 노선, 편명, 탑승시간, 좌석번호 등을 재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외에도 국내 11개 대형여행사의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 항공권 예약 및 결제 후 좌석배정을 마치고 인터넷 탑승권을 출력한 승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은 탑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제선 탑승객에게 제공 중인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향후 국내선에 확대 적용하는 등 점진적으로 자동화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올 연말에는 국내선 수송객의 약 53%에 해당하는 승객들이 인터넷 탑승권 및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