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천 가족테마여행지로 ‘부각’

해변과 각종 레저스포츠를 한곳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PIC가 올 한 해 가족여행객들을 괌과 사이판으로 섭렵했다면 이번 동계 시즌에는 중국 장가계가 가족여행의 새로운 유망 아이콘으로 급부상될 조짐이다.

10여년전과 비교해 볼 때 여전히 효도관광이나 관광 목적 중심의 연계 상품이 집중화됐던 장가계 및 중국 일대에 종합휴양 개념의 온천테마파크가 부각되면서 중국에서도 가족온천테마여행이 가능해진 것. 중국 장가계가 다시금 중국 여행길에 탄력을 불어 넣으며 여행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온천테마여행의 그 핵심에는 바로, 중국 전문 랜드사 (주)서진항공이 있다. 장가계의 천연 녹음 등 수려한 중국 주변 관광지와 액티비티한 각종시설이 어우러진 만복온천과 GSA(한국총판매대리점)계약을 체결한 (주)서진항공의 온천테마여행으로 다양한 중국여행의 가능성을 되짚어 보자.

문의=(주)서진항공 02)738-7060.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



[장가계 가족온천테마파크 “만복온천”]
단조로운 일상으로 나른해진 신경 촉수들을 곤두 세우고 싶다면 장가계의 천연 녹음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만복온천 가족온천테마파크’로의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천하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초록빛 온천수가 몸을 감싸 안는 만복온천은 5성급 호텔로 맑고 투명한 천연온천이 항상 53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및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오픈했으며 디럭스, 스위트, 일반 룸 등 총 1백55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허니문여행까지 가능한 곳이 바로 만복온천(www.wfwq.com)이다.
또한 노천온천탕, 아로마탕, 히노끼탕 등 그 온천코스도 다양해 아이와 어른, 노인에게 적합한 온천탕에서의 휴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파, 안마치료시설 및 워터&서핑슬라이드, 유슈풀 등 48개의 액티브티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테마휴양지에 대해 상상하던 것들이 모두 충족되는 곳이다.

겨울시즌 매번 동남아만 찾았던 여행객들이라면 보다 색다른 여유로움이 있는 중국온천테마여행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중국남방항공을 통해 2시간이면 장사까지 방문할 수 있다는 것도 최대 강점. 세계자연유산인 장가계의 주변 관광 인프라 및 연계된 여행지는 재방문객을 불러 들이는 커다란 요인이 되고 있다.


[산동 황제 온천나들이 “애산온천”]
서진항공이 그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여행의 차별화를 선언, 고품격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산동 황제 온천나들이 애산온천’ 또한 주변 관광 일대를 최대한 활용한 고품격 중국온천여행상품이다.

애산온천은 1백30여 헥타르의 부지 면적에 노천온천탕, 수영장, 호텔, 식당, 헬스장, 골프연습장과 경마장을 고루 구비한 대형 관광휴가촌으로 뛰어난 수질과 풍부한 유량에 특히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섭씨 52도로 수질이 맑고 매끄러우며 불소, 염소 등 인체에 필요한 10여종의 미량원소도 함유하는 등 중국 고대의 전원 풍경과 중의 개념을 접목시킨 곳으로 일본온천과 북유럽 목욕문화의 정수까지 흡수한 최대온천관광단지라 일컬을 수 있다.

호화로운 객실과 중국 전통가옥 사합원 등 숙박공간을 보유했으며 1천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에서는 13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또한 연회장에서는 각종 회의와 공연을 거행할 수 있어 인센티브까지 유치가 가능하다.


[북경 세계 최대실내온천 온천워터파크 “천용원”]
“북경의 겨울은 춥다”라는 편견은 버리자.
여름 성수기와는 달리, 비수기를 겨냥해 북경온천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한 곳이 바로 세계 최대실내온천을 자랑하는 천용원온천테마파크다.

북경시 창평구에 위치한 천용원(www.bj-tly.com)은 북으로는 만리장성이, 남으로는 북경 시내를 마주하고 있어 주변 볼거리도 풍성한 곳.
또한 동시에 총 2천여명이 입장 가능한 실내온천으로 인공 파도풀장과, 인상·당귀·지황 등 각종 중의약온천탕, 천일생수 온천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6백㎡의 샤워장과 사우나 공간, 9백㎡의 온천욕 공간이 제공된다.

게다가 하루 한차례 화려한 러시아의 최고 아이스링크쇼 공연까지 펼쳐져 중국 최고의 휴양지이자 쇼가 접목된 원스톱 종합온천휴양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곳 역시, 천용원이다. 마사지센터 등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및 오락실도 다양하게 완비돼 있어 가족여행지로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인터뷰] 박은범 (주)서진항공 이사
중국관광시장의 화두는 단연 ‘장가계’

(주)서진항공이 지난 1일 만복온천호텔과의 한국총판매대리점 (GSA)계약 체결 물론 북경과 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여행상품 다변화 전략을 꾀할 전망이다. 이의 일환으로 ‘온천+관광+휴양’이라는 신테마를 접목시켜 올 동계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낼 방침이다.

박은범 (주)서진항공 이사는 “겨울 시즌이면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및 호주 일대로 여행객이 몰리는 현상이 빗어지기 마련이지만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골프·주변관광 등 획일화된 이미지를 벗고 중국 온천테마여행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자유 일정도 포함시켜 여행의 단조로움을 피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은범 이사는 “가족테마여행은 물론, 사시사철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중국 온천상품은 여행사들에게 이미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아시아나항공과 돈독한 관계를 적극 활용해 향후 아시아나항공 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진항공은 랜드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효과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해 이달 말 홈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며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제공해 여행사 실무자들의 업무 진행이 좀더 쉽도록 사이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진항공은 또 SK투어비스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모든 행사 전후의 모니터링과 해피콜 서비스 및 행사 중 고객 안전을 살피는 서비스 만족 차원의 쓰리콜제도가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이다. 이에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서진항공은 홈쇼핑 및 케이블 여행레저 TV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충북, 충남, 전북, 경기 등 수도권 일대와 더불어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대리점 60여곳을 내년에는 200여곳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