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9호]2010-10-14 16:08

할로윈을 리조트와 함께 즐기자!

각 리조트,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 진행

할로윈을 맞아 리조트들은 다양한 페스티벌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오는 11월3일까지 100여명의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데 카니발’을 개최한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목걸이, 특제 코인등을 제공하며 매일 1회 개최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호텔인 호텔 유니버셜 포트는 할로윈을 맞아 오는 11월3일까지 슈페리어 객실, Twilight 패스와 디저트를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 중에 있다. 가격은 1만9천600엔이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캘리포니아는 오는 31일까지 미키가 열어 주는 할로윈 파티로 매주 화, 금요일에 할로윈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파티를 열어준다. 추가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1명당 49달러, 31일 당일에는 54달러이다. 이외에도 가족여행객들을 위해 4일간 디즈니랜드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베케이션 패키지가 출시됐다. 할로윈 이벤트 기간을 맞아 4일동안의 객실료와 항공권이 포함돼 있는 동 패키지 이용시 1인당 3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

괌힐튼 스파&리조트는 오는 30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트리바에서 ‘트루 블러드 할로윈’이라는 이름으로 파티를 개최한다.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10달러의 입장료로 진행되며 300달러에 해당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DJ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까페 치노에서는 할로윈 특별 디저트와 커피를 24시간 제공한다.

국내 리조트에서도 할로윈 데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할로윈 데이를 테마로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쿠키를 만들어보는 쿠키 클래스와 호박 새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쿠킹 클래스 참가비는 7천원이며 호박 새기기는 8천5백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리조트 관계자는 “예년보다 젊은 여행객들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할로윈 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도 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해외의 명절이 아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여행객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