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1호]2010-10-28 14:06

[People Inside] 권은지/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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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 모두투어 JM사업부 계장

 

“겨울 지중해 여행 크루즈가 답”

 

대부분 해외여행의 최적기로 7,8월 여름을 꼽지만 오히려 날이 너무 덥고 관광객이 많아 호젓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권은지 모두투어 JM사업부 계장이 한 여름 뜨거운 햇살과는 대조적으로 한층 서정적인 겨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겨울지중해 특선 서부지중해 크루즈 10일] 상품을 적극 추천했다.

권은지 계장은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철 동안에는 다양한 지중해/유럽 상품이 출시되지만 겨울에는 상품을 찾아볼 수가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면서 “유럽 NO.1 선사 코스타크루즈가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지중해를 대표하는 7박8일의 서부지중해 일정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유의 기품을 풍기는 지중해로의 겨울여행은 문화 체험과 역사 기행을 모두 가능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2011년 1월6일에 (총 10일/ 크루즈 7박8일) 출발하는 동 상품은 인천-사보나-시비타베키아-팔레르모-튜니스-팔마데마요르카-바르셀로나-마르세이유-사보나-인천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 선박은 코스타 크루즈 혹은 코스타 마지카호. 인솔자가 동반하고 항공과 호텔, 관광을 포함한 크루즈 요금은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 객실 기준 1인 조기예약 할인가 2백99만원, 발코니 등급은 1인 3백49만원이다. 더 자세한 상품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775-0100)또는 홈페이지(www.cruise.c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이혜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리

 

 

“유럽 철도 구간권 선호도 증가, 한국시장 관심도 업!”

 

레일유럽이 하반기 다양한 철도 프로모션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해외여행객들의 구간권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유럽 현지 철도청에서도 내,외국인의 요금을 차별없이 제공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혜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리는 “프랑스 국내선 열차의 구간티켓을 조기예약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유럽 거주자에게만 적용됐던 저렴한 요금을 한국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철도 패스도 비수기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오는 2011년 2월15일까지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현재 판매가격은 오는 12월31일까지 유효하며 2011년부터는 새롭게 책정된 2011년 판매가를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혜민 대리는 “유럽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패스보다 국가별 패스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각 철도청들도 그에 초점을 맞춰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로써 현재 철도 패스 요금은 대부분 내외국인의 구분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레일유럽 한국사무소는 유럽지역 외에도 캐나다, 미국 등의 다양한 철도패스를 판매 중인데 특히 JR패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티켓에 정보를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면 레일유럽 발권티켓에서는 바우처 티켓에 자동으로 고객 및 여행지 정보가 기록되어 나오면서 발권량이 많은 여행사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