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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한진관광 중국팀장

“중국 겨울 시장 2007년 대비 70% 수준 예상”

올 11월까지는 지난 2007년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중국 시장 또한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11월 말에 들어서면서 조금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추워진 탓에 북경과 상해 등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하문과 주해, 해남도 등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단체 수요가 중국으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현 한진관광 중국팀장은 “가을에 들어서면서 장가계와 정주의 인기가 지속됐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요 또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겨울에도 여전히 곤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올 해는 골프 수요보다 관광 수요가 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골프관광객 수요 저하는 국내 골프장 가격이 많이 내려간 것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국 날씨가 지금보다 더 추워지면 비즈니스와 골프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중국으로 다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올 겨울 시장은 여름 시장과는 달리 2007년 수준의 기록을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07 대비 약 70%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김신철 GOH 영업 차장

“올 겨울 새로운 인도네시아 여행 제안”

GOH Korea(Garuda Orient Holidays)가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올 겨울 인도네시아 여행 활성화에 주력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사 실무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계획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인도네시아 여행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I LOVE LOBSTER’ 프로모션.

GOH의 Dream Holidays 이용 고객들에게 쿠폰을 증정, 발리 짐바란 소재 Segara Cafe에서 제시할 경우 500그램의 랍스터와 인도네시아 현지 맥주 한 병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Dream Holidays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자유 여행시 필요한 스파 할인 쿠폰 등 4개의 추가 쿠폰이 더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GOH 홈페이지(www.gohkorea.kr) 및 내일여행사, 엔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투어20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철 차장은 “현재 발리 여행자들의 약 73%정도가 연인이나 친구끼리의 여행이지만, 나머지 20% 정도 이상은 부모님이나 가족 단체가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타 지역 대비 소그룹여행자들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친구 또는 부모님과 동반한 6명이 리조트 비용보다 저렴하게 3베드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끝으로 “폭 넓은 에어텔 상품을 출시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인도네시아 여행의 재미를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