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6호]2010-12-02 14:04

[People Inside] 김수환/한규호

여행정보신문이 여행업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 호흡하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신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핫이슈 등 매주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여행업계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김수환 비아레일 한국사무소 사원

“보다 특별하게  캐나다를 여행하세요!”

캐나다 기차 여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비아레일을 이용해 캐나다 구석구석을 누비는 여행객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

김수환 비아레일 한국 사무소 사원은 “흔히 기차여행의 메카로 유럽을 꼽지만 비아레일의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캐나다 기차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특히 델타항공이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을 취항하면서 캐나다 동부 자유여행이 한결 쉬워짐에 따라 개별여행객을 중심으로 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아레일 한국 사무소는 비아레일을 이용해 나이아가라를 시작으로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있다. 유에스 플러스 트래블과 함께 관련 상품을 출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투어를 통해서도 비아레일 침대칸 패스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신라면세점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비롯해 등산용 컵과 파우치, 캠핑여행 책자,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김수환 사원은 “앞으로 비아레일을 이용한 보다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하고 여행사들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가 그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한규호 멘토투어 대표

“여행자를 위한  맞춤 정보 제공”

멘토투어가 정형화된 패키지 상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의 트랜드’를 만들어간다. 멘토투어는 최근 허니문 패키지 성격을 탈피한 ‘아나만다라 황제 자유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

동행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무리한 옵션이나 쇼핑은 하지 않아도 되고 상품 가격은 낮지만 질은 높아 베트남 마지막 황제의 도시 ‘후에(HUE)’에 소재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아나만다라 후에 리조트(Anamadard Hue)’를 이용한다.

멘토투어는 ‘황제 허니문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예약하는 허니문들에게 선착순 ‘룸업그레이드’와 ‘베트남 안내책자’를 여행후기 작성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베트남 요리 전문점 ‘리틀사이공’ 식사권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가는 호치민 또는 하노이 1박을 포함한 4박6일 기준으로 듀풀렉스 빌라와 비치빌라는 120만원대 풀빌라는 150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규호 대표는 “여행정보가 인터넷 상에 범람하면서 소비자들이 패키지 상품을 믿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행과 목적지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여행사의 역할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패키지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지만 멘토투어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테마 상품 개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www.mentotour.com)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