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7호]2010-12-09 12:53

[People Inside] 블레인 미야사토/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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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 미야사토] 하와이안항공 상품개발 부사장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등  신규 목적지 홍보할 것”

블레인 미야사토 (Blaine Miyasato) 하와이안항공 상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지난 7일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신규 취항 기념 간담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한국의 새로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특유의 감동적인 기내 서비스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데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항공업계에서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운항실적으로 최고의 항공사로 평가되고 있으며, 미국 내 항공사에 대한 정시운항 평가에서도 지난 2004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미야사토 부사장은 “하와이섬의 문화, 자연미, 환대를 느끼게 해주는 기내 서비스를 모든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덧붙여 한국 고객들이 기내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휴가가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하와이의 여러 섬 가운데 오로지 오아후만이 한국 여행객들의 방문을 받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하와이는 모든 목적지가 뛰어나고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마우이를 방문해 마우이섬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하는 것도 멋스러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윤소영]로얄캐리비안 PR&Marketing 차장

 

“내년 한중일 크루즈도  성공 기대”

2010년 크루즈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로얄캐리비안의 내년 시장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사장 이재명)에 따르면 올 해 한중일 크루즈를 운항한 레전드호의 탑승객 수는 총 7200명 정도. 부산을 모항으로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출발 여행객들의 비중이 높았으며, 총 19항차 동안 평균 9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윤소영 차장은 “이번 한중일 크루즈 운항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루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친밀감이 커진 것이 뜻깊다”며 “이번 크루즈 탑승률을 발판삼아 내년에 운항하는 한중일 크루즈 역시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한중일 크루즈가 총 25항차 운항될 예정이며 부산 모항은 물론 인천 모항 크루즈가 운항될 예정이여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로얄캐리비안은 올해보다 다양한 기항지 관광과 선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 차장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크루즈는 은퇴여행의 개념, 혹은 고급 VIP들의 전유물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만 18세 미만에게 특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과 자유여행객 유치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