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8호]2010-12-16 00:00

[People Inside] 장은아/낸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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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 아웃리거리조트 한국사무소 실장

 

“최적의 로케이션 ‘아웃리거’”

아웃리거 리조트 한국사무소가 한국여행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이후 점차 꾸준한 수요 창출 및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사무소 오픈 이전 아웃리거는 오로지 ‘아웃리거 괌’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만 높았지만 최근에는 하와이와 동남아에 위치한 아웃리거 리조트들을 중심으로 소비자 문의와 상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장은아 한국사무소 실장은 “하와이에 위치한 아웃리거는 허니문들을 중심으로, 동남아에 위치한 아웃리거는 가족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자유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재방문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내년에는 그 수요와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사무소는 하와이 마우이에 위치한 아웃리거 아니나날루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문랜드 팍스아메리카투어(소장 김영아)를 통해 알라모 렌터카와 연계한 자유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알라모 웹사이트를 통해 아웃리거 아이나날루를 소개 할 예정이다. 

장 실장은 “아웃리거 리조트는 바다 또는 시내에 근접해 있어 로케이션에 대한 경쟁력은 단연 최고”라며 “고급스런 호텔 시설과 서비스, 목적지에서 누릴 수 있는 활동적인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낸시 최 - 독일관광청 한국대표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로 오세요”

독일관광청이 오는 2011년 독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관광청은 내년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홍보하고 한국시장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관광청 본청과 한국사무소는 무조건 관광객 수를 늘리기 보다는 이들이 독일 한 목적지만을 방문해 오랫동안 체류하며 숙박일수와 소비액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낸시 최 한국대표는 “독일의 경우 전쟁, 산업, 공업 등 이미지가 다소 무거운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젊은 여행자들이 즐거워할만한 관광 인프라와 펀(Fun)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뮌헨이나 베를린처럼 잘 알려진 지역 외에도 매직 시티에 속한 드레스덴, 퀼른, 라이프찌히 등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관광청에 따르면 2010~2011년 독일은 자동차 탄생 125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문화행사가 끊임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왕국 독일의 매력을 살펴보고 싶다면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뮌헨의 BMW 테마파크, 라이프찌히의 포르세 공장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주요 차 박물관에서는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자동차 전시 외에도 각종 가이드 투어가 마련돼 있어 단체 견학도 가능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