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1호]2011-04-01 17:06

호텔의 새로운 역사 리츠칼튼 홍콩 개관

세계 최고 높이의 호텔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누려보자. 사진은 리츠칼튼 홍콩 전경.


레스토랑, 스파, 회의실 등 부대시설 탁월

기존 호텔업계를 긴장시킬만한 새로운 강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ICC(International Commerce Centre)빌딩에 리츠칼튼 홍콩이 문을 연 것. 리츠칼튼 호텔은 국제적인 쇼핑단지인 ICC의 가장 높은 곳에 102층부터 118층에 위치해 있다. 현대적인 스타일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지녀 아시아 월드시티로서의 훌륭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객들은 호텔의 312개 전 객실에서 환상적인 시티 및 하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50스퀘어미터의 디럭스룸부터 365스퀘어미터의 리츠칼튼 스위트룸에 이르기까지 모든 룸에는 와이파이, 아이팟 도킹 스테이션, 블루 레이 DVD플레이어와 평면 TV를 포함한 최신식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클럽 객실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24시간 운영하는 리츠칼튼 클럽라운지에서 음식과 음료를 홍콩의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클럽 전용 컨시어지, 집무 공간, 미팅룸, WiFi 등에 이르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호텔 내 자리한 6개의 레스토랑들도 훌륭하다. 리츠칼튼 홍콩의 102층에는 정통 광동 요리 레스토랑인 틴렁힌(Tin Lung Heen), 이탈리안 오픈 키친 레스토랑인 토스카(Tosca) 그리고 우아한 크리스탈 화덕이 있는 더 라운지 앤 바 (The Lounge & Bar)의 세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그 밖에 103층에는 초콜릿을 테마로 한 더 초콜릿 라이브러리(The Chocolate Library)가 있으며, 9층에는 세련된 제과점이 있다.

스파 또한 마음껏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세련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파는 11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개의 디럭스 트리트먼트룸과 2개의 커플 스위트가 있고 모든 룸은 시티뷰를 볼 수 있는 전면유리로 되어있다.

이 스파는 호텔 숙박 고객뿐 아니라 홍콩 시민에게도 490 미터 아래의 도시를 벗어난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끝으로 도시에서 가장 큰 볼룸 중 하나인 930스퀘어미터 크기의 연회장은 웨딩, 미팅 및 각종 갈라 이벤트를 치루기에 적합하다.

한편 리츠칼튼 홍콩은 전 세계 75개의 리츠칼튼 글로벌 브랜드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아시아에서 16번째 호텔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