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4호]2011-04-25 12:55

품격 높은 호텔과 서비스의 제왕(帝王)

왕실이 선택한 5대 럭셔리 호텔중 하나로 꼽히는 하와이 카할라리조트 전경.

호텔스닷컴, 왕실이 선택한 호텔 공개

지난해 11월,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약혼이 발표되면서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왕실의 결혼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들 신혼부부가 어디로 신혼여행을 떠날지에 대한 궁금증도 날로 확산되고 있다. 왕실 커플은 어떤 허니문을 보낼까? 왕실에서 선택할만한 호화로우면서도 우아한 경험을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호텔스닷컴이 왕실이 선택한 전 세계 호텔을 공개했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왕실이 선택한 5대 호텔은 ▲코튼 하우스(Cotton House), 카리브해 무스틱섬(Mustique Island) (5성) ▲후카 롯지(Huka Lodge), 뉴질랜드 타우포(Taupo) (5성) ▲멜리아 하노이(Melia Hanoi), 베트남 하노이 (4성) ▲카할라 리조트(Kahala Resort), 하와이 호놀룰루 (5성) ▲더 고링(The Goring), 영국 런던 (5성) 등이다.

코튼 하우스는 카리브해 무스틱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랫동안 영국 왕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왕실인 윈저 가문이 즐겨 찾는 곳으로, 1990년대 후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이 머문 것으로 유명하다. 총 17채의 프라이빗 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집사, 요리사 및 객실 관리자 등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섬 주위를 둘러보고자 할 경우, 전용 골프카트도 제공된다.

멜리아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많은 왕실 손님을 모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을 자랑하며 총 22층으로 구성돼 있어 하노이 주변의 공원과 강, 호수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한다.

끝으로 하와이 오아우섬 호놀룰루에 위치한 카할라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호사를 누릴 수 있다. 하와이 최고급 리조트이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왕,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 등 수많은 왕실 가족이 선택한 것으로 유명한 카할라는 800에이커에 달하는 광대한 해변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누릴 수 있는 호사는 왕족이 휴식을 취하던 바로 그 공간에 투숙할 수 있다는 점.

아름다운 해변가와 주변 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최고급 호텔답게 럭셔리한 객실을 갖춘 것은 물론 5개의 레스토랑과 세계적 수준의 스파, 프라이빗 라군 그리고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돌고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텔 객실 요금 및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텔스닷컴 웹사이트(http://kr.hotels.com) 또는 무료 콜센터(00798-14-800-76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