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문객 총 9천2백명 44% 증가
한국에서 첫 서호주관광전 펼칠 예정

지난 한 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던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www.westernaustralia.com)는 최근 일반인들의 서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서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24만8천9백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 증가에 머문데 반해 서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9천2백명으로 전년대비 43.8%의 놀라운 증가를 보였다.

특히, 서호주 입국 해외 여행객 통계만 볼 때, 한국 관광 시장의 성장률이 단연 1위를 나타내면서 20.6%로 2위를 차지한 캐나다 여행객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소장은 “서호주 방문인들의 높은 증가는 직항편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이뤄진 성과라 퍼스 본청에서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서호주 관광업계에서도 한국 관광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병언 소장은 “2005년 10월 한국에 처음 진출한 서호주관광청은 이후 다양한 언론을 통한 홍보와 주요 기업들과의 프로모션으로 서호주 알리기와 구체적인 상품 개발을 시도했다”며 “현재 서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호주 방문 전체 한국인 중 4%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서호주 관광업체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여행사 실무 담당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서호주 관광전’을 개최해 개별여행객은 물론, 허니무너 및 기업 인센티브 분야의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기간 중 서호주를 방문한 중국인과 일본인 여행객은 각각 9.8%, 14.4%로 감소해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인 한국 관광 시장과 큰 대비를 보였다. 서호주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서호주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이 매년 평균 4.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02)6351-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