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2호]2007-01-12 10:01

[홍콩] 기회의 도시·쇼핑의 천국
“왜 홍콩인가”
수만개의 떨림이 넘쳐나는 곳!
무역, 금융, 국제의 도시


홍콩에 대한 수식어는 다양하다.
기회의 도시, 쇼핑의 천국, 아시아의 진주, 국제 금융의 메카 등 그 수식어만큼이나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 홍콩이다. 특히 홍콩의 거리와 야경, 다양한 쇼핑 문화는 매해 수많은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며 젊은 관광 중심지로 부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홍콩디즈니랜드, 옹핑 360, 마이포 자연보호지역 인근에 홍콩습지공원을 조성하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인센티브, MICE유치까지 다양한 여행문화를 정착시키며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는 등 가족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홍콩을 찾은 전세계 방문자 수는 2천3백36만명으로 한국 방문자 수만 해도 총 64만명이었으며 매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홍콩을 방문한다. 동북아는 물론 유럽, 호주, 미국 등 세계 각국인들이 기회의 땅, 홍콩을 찾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왜 홍콩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유는 명확히 압축된다.

우선, 홍콩이 가진 시장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홍콩 정부 차원에서의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과 세계 시장 진출이 보다 자유로운 소비시장의 중심지라는 것이다.
수년간의 비즈니스 경험과 효율적인 법률체계가 결합한 홍콩은 매해 2천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세계무역의 중심지.
용역 시장과 생산자 및 소매업자를 위한 고도의 생산기지로서 어느 국가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홍콩으로 많은 외국인이 찾아 드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두 번째로는 중국 남부, 광동성 내의 9개성과 마카오가 인접해 있는 주강삼각주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을 들 수 있다. 전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홍콩으로부터 5시간 이내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홍콩의 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보다 편리하게 전 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 매주 1백40여개의 지역으로 4천편의 항공기와 7백편의 화물기를 운항한다는 점은 홍콩이 일반인이나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서비스업이 홍콩의 주요 산업 중 외화획득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특히, 관광 산업은 홍콩 정부 차원에서의 개발과 지원이 매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홍콩경제무역대표부, 홍콩무역발전국, 홍콩관광진흥청이 한국을 방문해 비즈니스세미나를 펼쳤다. 홍콩관광진흥청은 다양한 관광지의 재발견, 관광지 개발, 지속적인 리노베이션 작업,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 등 홍콩으로의 재방문 비율을 높이며 매해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기획으로 서비스가 돋보이는 기업인센티브여행은 인센티브& 기업의 우대 프로그램으로 공연, 팀워크 쌓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홍콩쇼핑 페스티벌, 홍콩겨울축제, 구정퍼레이드 등도 홍콩이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



[내일여행 “홍콩 금까기”]
"2030 직장인과 솔로 여행객 강추"
배낭여행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내일여행은 개별 자유 여행 브랜드 ‘금까기(=금요일에 가출하기)’ 상품의 출시 이후, 맞춤 여행사의 표본으로 남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홍콩 금까기’는 내일여행의 개별 자유 여행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일맥상통하는 상품으로 쇼핑과 미식, 문화의 여유로움을 누리길 원하는 솔로들에겐 제격이다.

또한 2030 직장인이나 쇼핑에 유독 눈길이 가는 여성인들에게 매력적인 홍콩 금까기는 금요일 저녁에 떠나 월요일 새벽 즈음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짧은 여행 일정 동안 효율적인 자유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가 높은 상품.

우리나라의 여행문화를 볼 때 진정한 자유여행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기본적인 여행 정보 및 충분한 사전 미팅을 통해 여행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패턴을 구성했으며 여행시장의 빠른 변화에 따라 신상품 및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김상미 내일여행 해외영업부 대리는 “긴 일정의 여행이 부담스러운 미혼 남ㆍ녀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즐거움과 멋진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홍콩에서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2)777-3900.


[현대드림투어 “날으는 홍콩 4일”]
"마카오+심천 연계한 상품 다각화"
올해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로 출범한지 10주년인 의미 있는 해이다.
특히 지난해 관광, 물류, 금융 통신 등 교역규모 세계 10위를 자랑하며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홍콩. 지난달 14일에는 홍콩정부가 직접 방한해 홍콩의 변화와 경쟁력에 대해 홍콩이 가깝고도 중요한 교역파트너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관심은 홍콩을 세계 관광의 중심지,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드림투어는 홍콩의 물류, 건설, 유통 등 경제적 자산들을 활용해 인센티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김태후 현대드림투어 팀장은 “매년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홍콩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 인센티브여행도 추진 중”이라며 “컨벤션센터 및 전시회와 더불어 마카오, 심천까지 경유할 수 있어 카지노 및 골프 투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패턴을 가졌다”고 밝혔다.또 김 팀장은 “옹핑360, 청동 좌불상 등 신규 관광지가 생겨난 것을 토대로 한 가족여행상품도 출시됐다”며 “패키지와 FIT 일정이 적절히 조화돼 올 한해 홍콩이 가족여행으로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드림투어는 자사인 현대홈쇼핑의 판매망을 통해 가족여행상품 및 홍콩연계상품을 다각도로 노출시킬 예정이다. 문의 02)3014-2351.


[투어팰리스 “홍콩 에어텔”]
"올해도 자유여행은 에어텔"
홍콩여행에 있어 시간과 경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투어팰리스는 지난해 홍콩에어텔 상품 판매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홍콩은 자유여행의 천국이라 일컬을 정도로 다양한 숙박시설과 교통편이 편리하다는 이점을 들 수 있다. 이종익 투어팰리스 해외여행부 부장은 “영어가 통용어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어 홍콩은 모든 면에서 자유여행하기에 적절한 곳”이라며 “수많은 호텔과 편한 교통망 등의 관광 인프라는 단연 세계무역 중심지라는 수식어답게 잘 조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옹핑 360, 습지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속속 생겨나고 있어 개별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자연조건을 적절하게 가미시켜 고객들이 원하는 일정과 패턴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짧은 항공 시간 때문에 연휴나 주말을 이용해 홍콩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지난해도 연휴와 주말 위주의 디스커버& 홀리데이홍콩에어텔 상품이 선전을 보였으며 올해도 꾸준히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투어팰리스는 홍콩 현지 사무소의 구축으로 현지에서의 예약이 가능하며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적절하게 조합된 상품이 올 한해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02)730-7060.



[홍콩 키워드]
① 쇼핑 : 역 주변에는 쇼핑할 수 있는 백화점, 상점, 센터가 많다. 고급 브랜드의 집결지인 랜드마크, 일본계 백화점인 소고, 총 5개의 아케이드로 이뤄진 하버시티는 침사추이역 A1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이외에도 타임스퀘어 DFS갤러리아 등 명품전문점이 즐비하다.

② 나이트투어 : 영국의 영향으로 서구적이며 아름답고 깨끗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특히 센트럴에 있는 란콰이퐁이 대표적인 명소. 또한 나이트클럽이나 야시장이 있어 홍콩에서의 나이트투어는 즐겁다. 여인의 거리나 건물 네온사인만으로도 홍콩의 백만불야경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다.

③ 시네마투어 : 영화의 거리는 홍콩이 아시아 최고의 영화 도시임을 인지시킨다. 홍콩영화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의 거리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홍콩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④ 페스티벌 : 여름과 겨울 시즌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쇼핑 페스티벌이 대표적. 전세계 브랜드와 품질 서비스를 통해 홍콩만의 독특한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행운의 추첨 등 흥미진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⑤ 요리 : 홍콩만의 음식문화를 만끽하는 것도 홍콩여행의 재미다. 대표적 유흥가를 중심으로 식당이 많다. 테마별 레스토랑은 물론 디저트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선물용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도 많다. 식후 즐기는 마사지도 흥미롭다.

⑥ 다양한 교통망 : 공항고속전철(AEL), 공항버스, 지하철(MTR), 택시, 트램, 스타페리, 미니버스와 캑시캡, 경철(LR) 등이 있어 가격별, 구간별, 시간별로 선택할 수 있다.



[홍콩여행수첩]
"홍콩을 즐기는 최상의 방법"
오경환 투어닷코리아 여행 3팀 팀장

홍콩은 주말과 연휴기간을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오는 것이 좋다.
짧은 항공 시간의 이점은 물론, 랜드마크, 소고백화점, 하버시티, DFS갤러리아 등의 대형 쇼핑몰, 분위기 좋은 카페와 다양한 클럽, 바, 야시장 또한 홍콩에서 나이트투어를 즐기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홍콩의 공항고속전철, 무료셔틀버스, 지하철, 경철, 버스, 미니버스와 캑시캡, 페리 등의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직접 여행한다면 홍콩의 이모저모를 좀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별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페스티벌 기간을 감안해 홍콩을 방문하라.
시즌별로 페스티벌이 펼쳐져 다양한 매력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
더구나 쇼핑에 미쳐있는 당신이라면 여름 시즌을 겨냥해 홍콩을 찾으라. 소위 명품 브랜드들이 상점 가득 당신을 유혹할테니까.

홍콩을 재방문한 당신이라면 다양한 호텔에서 투숙해 보라. 가격별, 룸별, 지역별로 홍콩의 문화가 숨겨져 있다. 장국영이 죽었다던 만다린호텔은 꼭 한번 가봐야할 명소로 자리잡았다.

홍콩에서 접근성이 높은 마카오, 심천 지역을 연계해 여행해 보라.
다양한 패턴의 조화로 한번의 여행이 무릇 세 번을 다녀온 여행과 다름없을 것이다.
옛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민속촌과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심천, 그리고 카지노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다른 여행으로 당신을 안내한다.

학생들에게 권한다.
대중교통 및 홍콩의 빠른 변화는 학생들이 선진국의 문화를 좀더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전 잊지 말아야 할 것. 다양한 정보와 자료는 간단하게 압축시키 돼 되도록 머리 속에 암기하자. 또한 기본적인 언어는 물론, 지역 내 홍콩관광안내센터에 미리 방문해 할인 쿠폰을 사용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