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1호]2011-06-17 10:40

[People Inside] 김정민 / 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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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모두투어네트워크 홍보팀 사원

 

 

“지속적인 나눔 활동 동참 이어져”

 

모두투어네트워크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6월 11,12일 주말을 이용해 소외 청소년들과 함께 동강으로 체험 여행을 다녀온 김정민 사원은 모두투어의 자원 봉사 활동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민 사원은 “기업의 위상이 올라 갈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회사 모토 아래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이벤트 보다는 실천하는 나눔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며 “회사의 강압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뜻 깊고 행사 후에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더욱 남는 것이 많은 봉사활동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 여행은 모두투어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모두투어 직원들은 여행 외에도 1:1 상담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주력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보육원 봉사활동과 사랑의 연탄 나르기, 회사에서 진행하는 컴퓨터 무상 기증 활동, 1000원의 기적,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약 8년간 유니세프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천만원의 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5번 출구 앞(청계천소라조형물 옆)에서 기금 마련 및 다채로운 시민 이벤트를 전개해 호평을 얻었다.

 

 

 


최지민 - 나라다 리조트&스파 산야 한국사무소 차장

 

 

“한국인을 위한 최적의 리조트 자신”

 

하이난 나라다 리조트&스파 산야가 한국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펼친다. 정체기에 접어든 하이난 시장이 저가상품 양산으로 고전했던것과 달리 나라다 리조트는 높은 객실 가격과 그에 합당한 시설 및 서비스로 고객 및 업계의 만족을 동시에 추구한다.

최지민 한국사무소(TS&C) 차장은 “하이난의 경우 중국 부호들이 휴양을 위해 방문이 잦은 곳으로 동남아나 괌ㆍ사이판 지역에 비해 시설과 서비스가 월등히 뛰어난 최고급 호텔리조트들이 즐비하다”며 “우스갯소리로 하드웨어(리조트 인프라)는 훌륭한데 소프트웨어(인지도 혹은 브랜드)가 떨어져 발전이 더디다고 자평한다”고 언급했다.

나라다는 국내 한화, 신라호텔처럼 대표적인 중국 현지 내 호텔 기업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로 총 4백개의 객실과 스파 시설, 워터풀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측이 한국마켓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한국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 차장은 “7월 중으로 2명의 한국인 상주직원이 나라다에 근무할 예정이다. 의사소통에 대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한국어 메뉴판과 사진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한식당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교보생명 단체 인센티브를 유치하고 마켓 점유율이 약 50%에 달하는 등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맞춤형 전략과 홍보 활동을 통해 제 2의 하이난 르네상스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