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0호]2011-08-29 11:30

올 추석 연휴 멀게 떠나지 말고


가까운 국내 호텔에서 즐길까?

추석 패키지 및 선물세트 ‘풍성’

9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마케팅 노력이 치열하다. 3~5일 남짓한 짧은 휴가지만 다양한 혜택과 경품 증정으로 해외여행을 유도하고 있는 것. 그러나 여행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체감경기가 예전만 못해 실제 추석 연휴에 따른 파급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국내여행은 조금이나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호텔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호텔에서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휴가를 제안하고 나섰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특급 호텔 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물론 오감을 만족시키는 선물 혜택까지. 주요 호텔들이 마련한 추석 기념 프로모션을 정리해봤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북아트 클래스가 포함 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북아트 클래스’에 참가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본 클래스를 구매하면,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야생화로 꾸민 야외 정원으로 연결되는 수영장, 최첨단 운동장비가 갖추어진 휘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테라피와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나에서는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6만원이며 세금 빛 봉사료는 별도이다. (032-745-1234)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명절준비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스파 패키지를 출시했다. 본 패키지에는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가꾸어 줄 ‘아로마 등, 목, 어깨 마사지’와 ‘얼굴 마사지’가 포함된다. 마사지는 총 1시간동안 진행된다. 아로마 마사지가 끝나면 휘트니스 클럽에서 전문 강사의 체력 측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는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 2인 조식도 제공된다. 이용 가격은 39만9천원부터. 이는 스파 프로그램 1인 기준이며 동반 1인 추가 시 49만9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02-6282-628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마음껏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감사의 마음 패키지(Thanksgiving, Thankful mind Package)’를 9월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최고급 호텔 투숙 및 사우나, 수영장,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객실 내 인터넷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혜택과 함께 원하는 공연 혜택에 따라 패키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객실 이용 상품에 5천원을 추가하면 영화 ‘챔프’의 관람기회(2매 기준 1만 8천원 상당)를, 7만원을 추가하면 ‘에릭 베넷’ 내한콘서트 관람 기회(2매 기준 19만 8000원 상당)를 제공한다. 또한 클럽룸 이상에 투숙 시 2인 조식 뷔페 무료 제공 및 클럽라운지 이용(나이 제한 적용)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참고로 호텔 예약 상황에 따라 체크 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할 수 있어, 추석 연휴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02-559-7777)

▲세종호텔은 이달 29일부터 9월9일까지 호텔 주방장이 정성 들여 준비한 명품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호텔 주방장이 선별하여 직접 손질까지 한 최상급 육류세트로 고급한지와 보자기로 정성껏 포장해 제공한다.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뛰어난 미국산 LA갈비는 3종류로 1호(7kg) 22만원, 2호(5kg) 17만원, 3호(3kg) 11만원, 미국산 찜갈비 1호(7kg) 21만원, 2호(5kg) 16만원, 3호(3kg) 10만원이다. LA갈비(3.5kg,미국산)와 찜갈비(3.5kg,미국산)로 이루어진 혼합 선물 세트는 22만원에 판매된다.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02-3705-9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