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4호]2007-01-26 10:28

[동서중국항공] 학단상품 테마 3선
"새로운 중국여행 출사표 던지다"

중국관광시장 내 동일한 일정과 획일화된 패턴의 여행상품이 즐비한 요즘, 중국동방항공 전문 판매 대리점인 (주)동서중국항공(대표 이영재)이 소신 있는 일정의 다각화된 상품을 출시했다.
중국 아웃바운드 동계 시즌 동안 여기저기 앞 다투어 온천 상품이나 골프 상품, 리조트 중심의 가족여행이 주를 이루는 데 반해 중국문화기행과 한민족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기행 상품을 판매하는 등 중국관광시장 내 다양성을 꾀했다.

특히, 중국의 문화와 역사의 보고를 직접 방문하게 되는 (주)동서중국항공의 이번 학단상품은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타깃으로 했으며 책에서 보아 왔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데 그 특색이 있다.
역사문화기행이라는 패턴의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중국아웃바운드시장에서 출사표를 던진 (주)동서중국항공이 중국여행길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하고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주)동서중국항공 02)757-1002.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




[테마기행, “영화+노신+강남수향”]
상해, 항주, 행점, 소주, 주장 등 중국 동방 일대의 역사 지역을 테마별로 다양하게 방문할 수 있는 패턴의 상품이다. 영화 ‘영웅’, ‘아편전쟁’ 등 촬영지역을 기행하거나 중국 문학가인 노신의 생가를 방문하게 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호텔은 4성급으로 현지에서는 최고급 숙소를 이용한다.

중국동방항공의 편리한 항공 운항으로 고객의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중국동방항공 판매 대리점이라는 이점이 작용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중국여행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상품 기획시 초·중·고교의 학생들의 이용에 따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제고했으며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의 지루함을 피했다.

특히 중국 남경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남경대학살 기념관’과 남경을 상징하는 ‘장강대표’ 관광을 일정에 추가했으며 중국 CCTV의 ‘삼국지’ 드라마 촬영지인 무석을 방문해 ‘삼국지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해에서는 ‘한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남경로 거리를 방문해 젊은층에게 보다 적합한 일정으로 그 재미를 더했다.


[역사기행, “장복+진시황+공자”]
국사책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진시황과 장보고, 공자 등의 역사 인물들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데 특징이 있다.
일명 역사기행 상품으로 견학 위주의 패턴으로 구성된다. 중국의 북경과 태산, 곡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필히 중시되는 역사문화지 일대를 둘러보게 된다.

인천에서 중국 청도로 이동해 1906년 건설된 19세기의 유럽풍 건물인 독일총독관저를 방문하게 된다. 그후 공자의 고향인 곡부로 이동하여 공자의 유적지인 ‘공부’, ‘공묘’, ‘공림’을 견학한다.
차마의 유적지인 ‘고차박물관’과 ‘강태공 사당’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화된 일정을 꾀해 지루할 수 있는 일정에 흥미로운 요소를 더했다.

청도맥주의 생산지인 청도로 이동, 맥주박물관에서의 맥주 생산과정과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5.4운동의 정신이 담긴 ‘5.4 광장’의 방문도 추가했다. 또한 장보고의 유적지 북경 일정에서는 ‘적산법화원’과 중국인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우수성을 과시한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지인 ‘만리장성’도 도보할 수 있다. 왕복 페리를 이용하거나 왕복 항공편, 혹은 페리와 항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일정이 마련돼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 다각화된 여행길을 제시하고 있다.


[나라사랑, “고구려+김구+윤봉길”]
우리나라의 역사 인물의 거주지를 탐방하고 한민족의 얼과 애국심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요즘 TV 드라마 ‘주몽’이 떠오르면서 고구려의 역사가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어 나라사랑 학단상품 판매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인천에서 상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게 되며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이었던 ‘홍구공원’에서 민족 열사의 열정과 의미를 되새겨 본다.
서당에서는 중국의 고대 기와나 옛 정원, 명나라의 석교인 ‘오북교’, 사찰 일대를 관람한다.

특히 김구 선생의 피난처인 가흥에서는 김구 선생의 거주지와 김구 관조처 등을 견학해 과거의 얘기로만 치부됐던 역사의 현장을 체험토록 했다.

이외에도 중국 집안 지역에서는 고구려의 유적물과 유리왕 때 축조된 ‘환도산성’, 고구려 20대 장수왕이 부왕인 광개토대왕 재위 22년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광개토대왕의 묘 일대를 견학하게 된다.
한편, (주)동서중국항공은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현지 가이드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행상품]
▲테마기행
상해/항주/행점 4일(영화기행) 399,000원
상해/항주/소흥 4일(노신기행) 399,000원
상해/주장/소주 4일(강남수향기행) 399,000원

▲역사기행
장보고 기행과 북경 5일(페리+항공) 499,000원
해상왕장보고 기행 5일(대룡페리) 299,000원
태산/곡부 기행 6일(대룡페리) 349,000원

▲나라사랑
상해/서당/가흥/해염 4일(임시정부와 김구선생) 469,000원
고구려유적지 기행 5일(단동페리) 359,000원
고구려유적지 기행 6일(대인페리) 379,000원


[인터뷰] 배충빈 (주)동서중국항공 팩사업부 과장
“차별화된 상품과 다각화된 패턴 구성”

중국동방항공 판매 대리점인 (주)동서중국항공은 올 한해도 타 여행사와 차별화된 문화유적 및 역사기행 상품으로 중국관광시장의 문을 두들일 계획이다.

배충빈 (주)동서중국항공 팩사업부 과장은 “한민족의 얼과 문화는 물론, 중국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유적지 탐방상품을 테마별로 구성했다”며 “중국 동방 일대의 문화 유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화된 패턴과 일정으로 다각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배충빈 과장은 “현재 중국관광시장은 리조트 중심의 가족여행이나 골프, 온천 지역의 패키지 상품이 넘쳐나고 있다”며 “역사기행이라는 테마를 두어 쇼핑이나 야시장 위주의 일정으로 방문했던 북경과 상해, 청도 지역 등을 새로운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사책과 각종 서적으로만 보아왔던 공자, 장보고, 김구, 윤봉길 등의 인물 거주지 탐방은 물론, 고대 유적지와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의 견학을 진행하고 있어 초·중·고교의 학생과 대학생들에게도 그 호응도가 높다.

이외에도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일정을 보완해 ‘고차박물관’이나 ‘한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남경로 거리’, 혹은 ‘야생동물원’ 관광을 포함시켰다. 동일한 패턴의 중국여행길에 재미를 잃었다거나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주)동서중국항공의 학단상품 3선을 이용해 한민족과 중국역사를 탐방해 보는 것도 배움의 한 방법. 중국동방항공의 판매 대리점이라는 이점으로 다양한 스케줄 및 안정화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중국여행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주)동서중국항공은 올초 홈페이지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거쳐 홈페이지를 재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