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4호]2007-01-26 15:55

사이판에서 열리는 철인 삼종 경기
사이판에서 오는 3월 17일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철인 삼종 경기인 엑스트라(Xterra) 와 타가맨(Tagaman)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이판 엑스트라경기는 1.5km 수영과, 30km 산악 자전거 경주, 12km달리기로 이루어지며, 사이판의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 펼쳐져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또한 전세계 17개 지역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마우이에서 열리는 엑스트라 세계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 24일에 열리는 타가맨 철인 삼종 경기는 서태평양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는 경기로 2km의 수영과 60km 자전거 경주, 15km의 달리기와 섬 전체를 남에서 북으로 횡단하는 60km 사이클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자살절벽과 새섬 등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신나는 액티비티를 누리며 즐거움은 물론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총 6명의 남녀 우승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도 주어지며 아이들을 위한 철인삼종경기도 동시에 열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기에 관한 문의는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 사무소(02-752-31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