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38호]2012-01-13 15:36

[People Inside] 김지인 / 이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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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물의 나라 스위스를 여행하세요!”

 

스위스관광청이 2012년 여행 테마를 ‘물(Water)’로 정하고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이에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오는 17일 프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마케팅 계획 및 프로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광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물(호수, 강, 빙하 등)과 함께하는 청정한 스위스 여행을 홍보하는 한편, 창의적인 스위스 여행 루트 및 기사 관련 아이디어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산외에도 다양한 자원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1,484개의 호수, 120여 개의 빙하, 셀 수 없이 많은 폭포, 길이가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하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이 엄청나 <옹달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알프스 빙하와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청정한 물, 그리고 이를 활용한 노천 온천 등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에코투어를 즐기기에는 가장 적합한 목적지로 꼽힌다.

김지인 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유럽의 ‘물의 성’ 이라고 불리는 것만 봐도 스위스가 얼마나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스위스 대부분의 대도시는 호숫가나 강가에 위치해 있어 우리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2월3일까지 제 19회 생모리츠 미식 축제(St. Moritz Gourmet Festival)가 스위스에서 열려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생모리츠 미식 축제에서는 정상급 쉐프들이 준비한 품격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각종 미식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분란 - 바이에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숨어 있는 독일 곳곳의 여행지 탐방”

 

독일 바이에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신년인사와 함께 2012년 첫 GG클럽 (German Gemuetlichkeit Klub) 모임을 오는 2월2일 개최한다.

독일 여행 관련 전문 스터디를 표방하는 GG클럽은 지난해 독일의 전반적인 여행테마를 중심으로 스터디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바이에른 주의 숨어있는 소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탐방을 떠난다. 참고로 회사 사정으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면 스터디 내용을 놓쳐버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같은 내용을 1차와 2차로 나누어 교육한다. 또한 각 회차별로 선착순 30명만 접수받아 소수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분란 소장은 “지난해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일 년 동안은 직접 여행주제를 정해 단독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원들이 GG클럽 여행모임을 일부 이끌어가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 소장은 또 “독일여행 자체가 아직도 많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에른 주까지 여행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기존 관광청 홍보활동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며 “여행업계 실무진 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일반 여행자들까지 두루 홍보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GG클럽 신년모임은 2월2일 경희궁에 위치한 스위스 쵸코렛 전문점인 ‘레더라 초코라티에 스위스’에서 오후 2시부터 4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소속회사, 성명, 휴대폰 번호와 함께 바이에른 주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 몇 가지를 간단히 적어서 오는 18일까지 이메일(bayern.kr@gmail.co

m)로 응모하면 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