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5호]2007-02-02 11:29

타이완관광청, 부산서 “2007 수학여행설명회” 개최
근거리 및 프로그램 다양성, 단체관광객 유치 기대 지난 1일부터 타이베이와 까오슝을 잇는 타이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타이완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일정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왕인덕)는 오는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07 타이완 수학여행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 한 해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수학여행 설명회에서는 부산 경남지역 학교장과 양국 관광업계 인사 약 70여 명을 초청,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타이완만이 가진 장점과 다양한 수학여행 프로그램 및 상품을 소개할 방침이며 향후 부산 경남지역 수학여행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행기로 2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이웃나라 타이완은 역시 학생들에게는 좋은 여행 목적지로 역사적이고 활기찬 도시 타이베이와 특색 있는 근거리 소도시들로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한 달 간 노비자로 방문이 가능하며 항공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노선이 개설돼 충분한 항공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단체가 떠나는 수학여행으로는 제격이다. 빼어난 중화문화와 전통의 보고인 고궁박물관, 현대 선진건축기술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 ‘타이베이 101빌딩’이 공존하는 타이완은 학생들의 소중한 체험과 훌륭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완 정부 차원에서 수학여행 교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 또한 수학여행목적지로서의 장점이다. 타이완 교육부와 관광국, 관광협회가 힘을 합쳐 교육문화자원과 관광산업 통합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국학생들과의 수학여행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타이완 각 학교들도 외국학교 방문에 대비한 환영식, 교내참관, 민속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안 20여 개 학교에서 약 7백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타이완을 방문했다. 한편, 이번 타이완 수학여행 설명회는 타이완관광청 주최로,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부산사무처와 부흥항공, 사단법인 한국 청소년 교육수련원이 후원한다. 문의 02)732-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