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44호]2012-02-27 13:53

[People Inside] 이분란/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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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란 - 유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럽 열차 비즈니스의 새로운 사업 모델”

 

유레이드코리아가 B2B 대상 <2012 여행사&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유럽열차시장에 대한 생생한 뉴스 전달 및 신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초청인사 소개 및 프레젠테이션, 질의답변, 일대일 미팅, 미디어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Alan Wissenberg 독일철도청 아시아태평양 담당자 겸 미국총판 대표와 Patricia Valentin 유럽야간열차 CNL(City Night Line) 홍보이사, Oliver Winter 독일 A&O호스텔 대표 등 주요 VIP가 참석, 평소 알고 싶었던 실질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분란 대표는 “지난해 투어패스가 없어지면서 올해부터 유레일패스도 대륙별로 판매금액이 달라졌다. 야간열차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며 기존 루트도 일부 변경되는 등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며 “현지 실무진을 초청해 그들의 정보를 직접 들어보고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실무담당자들이 동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간담회가 다소 불안한 열차시장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하는 희망적인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열차여행 B2B 간담회는 오는 3월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토요일인 3월17일에는 B2C 대상 여행설명회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이는 소속, 이름, 휴대폰 등 정보를 게재해 오는 3월7일까지 이메일(euraidekorea@paran.com)로 접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파리~로마 야간열차 잠정 운행이 중지되면서 파리~베니스 야간열차 텔로(Thello)열차가 투입됐다. 올 시즌에는 파리~로마 텔로 열차도 곧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모스크바 구간 2박3일 직행 열차가 주 3회 운행된다.

 

이재명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대표

 

“레전드호 부산 투입, 정통 크루즈 만끽”

 

로얄캐리비안 크루즈가 2012년 부산 출발 <한중일러> 노선 운항을 결정하고 7만톤급 레전드호를 투입,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한다. 레전드호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1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8박9일/11박12일의 차별화된 일정을 선보인다. 부산을 출발해 규슈 지역과 더불어 오타루, 하코다테 등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등 매력적인 기항지를 운항 할 예정이다.

이재명 한국사무소 대표는 “지난 2008년 로얄캐리비안 크루즈가 한중일 크루즈를 처음 선보인 이래, 크루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대중화되고 한국 고객들이 크루즈 여행을 매력적인 여행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번 레전드호 한중일러 일정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타 선사와 차별화되는 글로벌 선사의 정통 크루즈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중일 크루즈의 대명사인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는 아시아 유일의 미국 정통 크루즈로 2010년에는 무려 8,00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경험하고 그 특별함에 감탄한, 검증된 크루즈선이다. 4년 연속 TTG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선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선사의 인터내셔널 서비스를 자랑한다.

고객 데스크와 카지노, 레스토랑 등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상주해 있어 언제든 안내가 가능하고 김치, 불고기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댄스강습, 냅킨폴딩 클래스, 요리 시연 프로그램, 요가, 필라테스, 빙고게임, 어드벤쳐 오션 프로그램, 틴카지노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 부산 출발 상품에 대한 일정 및 예약 문의는 한국사무소(02-732-7700/www.rccl.kr)에서 가능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