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45호]2012-03-09 13:23

[People Inside]한경아/Giorgia Cappabianca

한경아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 본부장

 

 

“특별 이벤트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캠페인 마지막 해인 2012년, 6대 특별 이벤트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 방문의해는 ▲한류드림페스티벌 ▲한국음식관광축제 ▲부산세계불꽃축제 ▲제주올레걷기축제 등 지난해 전개한 4대 이벤트에 추가로 ▲진해군항제 ▲국제평화·생명축제를 더해 홍보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경아 마케팅본부장은 “2011년 4대 특별이벤트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300만명에 이르며 전년도에 비해 평균 11%정도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평균 24% 증가했다”며 고유한 특성과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의 효과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서울로만 집중되는 관광 패턴을 지방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밖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식당 환대 캠페인’ 역시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난달 24일에는 “기쁘게 맞아 정성스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원회는 8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본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여 연중 언론캠페인과 더불어 위생용품 및 외국어메뉴판을 제작하여 확산시키고, 참여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아 본부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식당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자체와 함께 본 캠페인을 전개,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의 한국관광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Giorgia Cappabianca - 풀만뚜르크루즈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열정적인 스페인 크루즈의 추억”

 

조르지아 까파비앙카 풀만뚜르 크루즈(Pullmantur)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가 한국 시장 공략 및 국내 여행업계와의 만남을 위해 방한했다. 지난 6일 한국사무소가 주관한 설명회에 직접 참석,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그는 풀만뚜르 크루즈의 가장 큰 매력을 최고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선내 시설 그리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항지 관광으로 꼽았다. 일반적인 여행을 벗어나 한 번쯤 독특한 여행지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스페인 및 남미여행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풀만뚜르 크루즈는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페인 크루즈 선사로 로얄캐리비안 소속이며 전 세계 80개국 400여 목적지를 운항한다. 6개 크루즈(Sovervign, Empress, Horizon, Wenith, Ocean Dream, Bleu de France)에 총 11,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6천명 이상의 스텝이 고객에게 환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술을 제외하고는 선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료와 주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르지아 까파비앙카 디렉터는 “풀만뚜르 크루즈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타 선사에는 없는 치유 기능”이라고 언급한 뒤 “우리는 고품격 스파, 아로마 테라피, 스톤 테라피, 이국적인 마사지 등 다양한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통해 피로 회복은 물론 고객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아, 청소년 등 전문 강사가 주도하는 연령별 키즈 프로그램은 물론 풍미를 자랑하는 수많은 요리와 음식들을 선상에서 맛볼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매우 유용한 상품”이라고 자신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