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46호]2012-03-16 10:55

[People Inside] 이상훈/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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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 한국사무소 대리

 

“이색적인 해외 웨딩을 꿈꾼다면?”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베이 석회암 절벽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AYANA Resort and Spa BALI)는 78개의 독립 빌라와 290개의 객실을 완비하고 있다.

발리풍의 지붕과 문 양식, 디자이너가 설계한 편의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는 모든 타무(tamu-발리인들이 자신의 섬을 찾는 손님을 높여 부르는 말)에게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 투숙객의 비중은 일본 및 유럽 지역이 많은 편이지만 리조트 측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상훈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 한국사무소 대리는 “아야나는 다양한 종류의 웨딩홀을 갖추고 모든 규모의 이벤트에 적합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바다 위 14m 정도 높이의 자연석 위에 ‘록 바(Rock Bar)’를 오픈해 선셋 칵테일파티나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브런치 파티에 적합한 장소 또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리는 이어 “최근 주목하는 콘텐츠는 아야나의 웨딩패키지”라며 “본 패키지는 리셉션 및 결혼식 다음 날의 리커버리 이벤트까지 제공하며 아야나 빌라에서 2박, 전통 발리식 또는 현대식 장식, 결혼 주례, 기념용 결혼식 증명서, 신부 부케와 신랑 코사지, 로맨틱 발리 대나무 ‘린딕’ 연주, 발리 소녀 화동 6명, 신랑 신부만을 위한 결혼 선물, 화려한 불꽃놀이 쇼(현지 정부의 승인 필요)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고 적극 추천했다.

(www.ayanaresort.com)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

 

조현민 - 진에어 마케팅 총괄 전무

 

“청바지 유니폼 입고 고객 곁으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 총괄 전무가 청바지 유니폼을 입고 직접 승무원으로 변신해 고객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으로 현장 근무를 하기 위해 오는 3월26일부터 4월6일까지 2주간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 안전 교육을 받는다. 이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조현민 전무가 직접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전무는 2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항공기 시스템 등 기본적인 이론에서부터 비상 장비 사용, 비상구 탈출 요령 등 실습교육까지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할 다양한 소양을 쌓는다. 그는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진에어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착장하고 항공기에 탑승해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민 전무는 “객실승무원 교육이 확정됐다. 나비 한 마리가 더 멀리 날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고객을 일선에서 상대하는 승무원들의 생활과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평소에도 많았다. 이번 실습을 통해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다. 그는 또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심한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현장 체험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지난 2008년 진에어 출범식을 필두로 초기 기자간담회와 2009년부터 매월 진행된 그린콘서트 등 진에어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