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50호]2012-04-12 13:36

[People Inside] 임경희/Mr. Paul Chung

임경희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

 

“금문교가 75살이 됐어요!”

 

美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가 올해로 탄생 7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여행성수기 5월을 맞아 자유로운 개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제격.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 다양한 목적지 중에서 도보관광이 가능한 여행지로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잘 들어맞는다.

축하 행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27일 열리는 ‘골든게이트 페스티벌(Golden Gate Festival)’. 피셔맨스 워프와 피어39, 기라델리 스퀘어 등 방문객들에게 익숙한 샌프란시스코 명소들을 포함하는 북부 해안지역에서 열리며 저녁 9시30분 화려한 불꽃축제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임경희 한국사무소 이사는 “골든게이트 페스티벌은 ‘브리지 어스 올 (Bridging Us All)’이라는 주제로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페스티벌”이라며 “이색 퍼레이드, 음악과 댄스 공연, 금문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회, 지난 1937년부터 현재까지 금문교를 지났을 차량들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차량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임 이사는 이어 “방문객의 편의와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재 금문교 남단에 위치한 시설을 개보수하고 있다”며 “금문교 남단, 샌프란시스코쪽에 위치한 브릿지 플라자(Bridge Plaza)가 확장돼 금문교에 대한 폭 넓은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3,500평방 피트의 브릿지 파빌리온(Bridge Pavillion)으로 선보인다. 남단 초입에 위치한 브릿지 라운드 하우스(Bridge Round House)또한 재단장 중으로 방문객 교육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75주년 축제 관련,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웹사이트(www.goldengatebridge75.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

 

Mr. Paul Chung - MGM MACAU 세일즈 디렉터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 서비스 자신”

 

마카오 트래블마트 및 국내 세일즈 콜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Paul Chung, MGM MACAU 세일즈 디렉터는 현장 인터뷰 외에도 E-mail을 통한 추가 자료를 보내는 등 열성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MGM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워낙 유명한 탓에 특별한 홍보 활동은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마카오를 방문하는 전체 여행객 중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는 한국시장의 가능성이 가장 밝다”며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및 트레이드 접촉을 통해 더 많은 성장을 일궈낼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MGM 마카오는 154m 높이까지 치솟은 35층 규모로 593개의 디럭스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리 외벽에 푸른 바다가 반사되는 모습을 본따 설계한 호텔 외관이 매력적인 건축물로 소문나있다. 특히 MGM 내 그랜드 플레이스는 독특한 장소로 행사와 식사는 물론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전 세계 미디어와 부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컨벤션을 위한 환경 역시 수준급. 비즈니스 회의 참가자 및 실무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한국의 경우 가격이나 기타 문제로 여행사와의 협력이나 비즈니스는 크게 늘어나지 않는 편. 개별여행객 및 마이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와 영업 확대에 주력하는 편이다. Paul Chung 디렉터는 “MGM은 늘 최고를 추구한다. 고객 만족이 영업의 유일한 전략이자 비즈니스 모델인 셈”이라며 “미슐랭 추천 최고 맛 집으로 선정된 ‘스퀘어에이’ 등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 및 다양한 분위기의 바와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자랑인 식스센스 스파는 2,702㎡ 규모의 최신 시설 및 전문 테라피스트의 마사지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 지친 고객들의 심신을 위로한다”고 자신했다.

(www.mgmmacau.com)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